창작의 세계

눈오는날 아침

오토산 2017. 1. 20. 09:59

 

 

눈오는날 아침

 

 

정기상 대한인 1월20일 아침 눈을 뜨니 흰눈이 온동네를 덮어 버렸네요

해가뜨면  하얗게 내린 눈을 삼켜버릴것 같아서 주변의 광경을 담아 보았다.

 

농경중심의 시절에는 겨울에 눈이 내려서 대지를 덮어주어야

겨울 작물들이 눈을 이불처럼 덮고 겨울잠을 푹자고나야만

봄이되면 개운하게 기운을 차려 활기찬 생육을 할수있다고 생각하였고

추운날씨를 보내며 세균들을 얼어죽여 풍년농사가 된다고 생각하였으나

지금은 영농기술이 발달하여 비닐하우스재배로 겨울철 영농이 없어지고

농약으로 병충해 방재를 하고 있어 영농에 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구가 태양에 가까워져 온난화가 되었는지??

차량매연으로 환경변화로 온난화가 일어났는지??

눈이 생활에 불편함만 주고 환영받지 못 하여서 인지??

옛날보다 눈이 적어지고 눈싸움놀이등 추억도 사라지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눈을 즐기다가 삼년만에 한 친구를 만났는데

삼년동안 너무나 늙어서 왜 그렇게 늘어버렸는지를 물었더니

새해에 해돋이를 보면서 한살 먹고

설날에 새배받으며 한살읗 더 먹고

양력생일에 축하메세지 받으며 또 한살을 먹고

음력생일에 케이크 자르며 한살을 또 더 먹고

동짓날 팥죽을 먹으며 한살을 마져 먹고나니

머리도 희어지고 눈가에 주름살이 늘어나면서

삼년동안 열다섯살을 먹었더니 팍싹 늘어 버렸다네요

 

일년에 다섯살씩 먹지마시고 설날에만 한살자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해를 보내세요 ㅋㅋㅋㅋ

 

세상사 한마디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후회없는 한해를 보내시길~~~~

 

 

 

 

 

 

 

 

 

 

 

 

 

주민들을 위해 눈을 치우시는분들

 

 

 

 

 

 

 

 

 

 

 

 

'창작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배드립니다  (0) 2017.01.26
대한날의 나들이  (0) 2017.01.2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17.01.01
병신년을 보내며  (0) 2016.12.27
성탄절을 보내며  (0)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