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차마고도 흔적을 찾아 호도협 트래킹

오토산 2017. 2. 19. 16:48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270

 

차마고도의 흔적을 찾아 호도협트래킹

 

 

2일차(2.14) 관광주점에서 점심을 먹고 '사냥꾼에 쫒기던 호랑이가

두 산 사이를 뛰어넘었다는 虎跳峽'과 '중국차를 말의 등에 싣고

티벳으로 가서 팔고 소금과 가축을 사서 왔다는 茶馬古道' 일부를

 트래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도협은 여강에서 약 60㎞ 떨어진 옥룡설산(玉龍雪山:5596m)과 하파설산

(哈巴雪山:5396)사이로 금사강(16㎞:금이 썪인 모래가 흐르는강)이 흐르는 

높이 200m의 길고 거대한 대협곡으로 뉴질랜드 밀포드와 폐루의 마츄비츄와

 더불어 세계 3대 트래킹코스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

차마고도(茶馬古道)가 시작되는 곳으로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하며

티벳까지는 2천㎞가 된다고 한다.

 

이 계곡은 샹그릴라(shangri-la:香格里拉) 1933년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턴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에서 '지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천국'으로 소개된적이 있었고

1988년 미국탐험가 이안베이커가 티벳 창포강부근에서 입구를 발견했다고 하여

전세계적으로 샹그릴라라는 애칭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금사강을 건너 전용 봉고차(빵차)에 나누어 타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굽이굽이돌아서 中途客棧에 하차하여 관음폭포까지 차마고도를 트래킹하면서 

방사된 산양들의 모습과 산양을 지키는 늙은이와 사금(沙金)을 채취하는 모습,

소나무 낙엽 더미, 대나무울타리 옥수수물타리등 산촌풍경을 볼수있었고

방사된 산양들은 소금이 필요할때는 집을 찾아와 소금을 먹고간다고 하였다.

 

주택주변을 돌아다니는 닭, 오리등 가축들도 보면서 벼랑끝의 차마고도를 걷고

 유채꽃과 이름 모를 꽃들도 구경하며 중도객잔으로 돌아와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고 내려오면서 희뿌연 계곡물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중국의 58개 소수민족중 云南省에는 25개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중도객잔 주변은 백족들이 많이 살며 흰옷을 즐겨입고 메주를 쑤어 먹는것이

우리문화와 비슷하다하며 우리가 찾았을때 흰천을 말리는 모습도 볼수있었다 

 

호텔에 들르기전 1996년 7도지진으로 콘크리트 건물은 다 무너졌으나

여강고성의 건물은 유지되었고 주변 상인들 자유로운 출입을 위해 성곽을

 쌓지 않았던 여강고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북문 목씨황궁 주변에

상가를 조성하고 나시족의 문화를 보존시킨 여강고성을 구경하였으나

구경하였으나 카메라 고장으로 여러분께 전하지 못함이 아쉬웁습니다.

 

세상사 한마디

흰두교발상지인 인도는 소(牛)도살을 헌법으로, 대부분 주가 소보호법을 제정,

암소를 쳐다보기만 해도 행운을 얻고 악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는 돼지의 불결한 습성과 식습관 때문에 먹지 않고

북유럽과 게르만민족, 유대인들은 문어를 악의 물고기라 피하고

오징어, 뱀장어, 가오리,조개등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고기를 피한다고 한다.

 

  

 

 

차마고도 피암터널

 

 

 

 

절벽을 다니던 예날의 차마고도

 

 

 

중도객잔에서 백족(흰옷을 입고 메주를 쑤는 민족)이 흰천을 만지고 있다 

 

 

 

 

 

 

 

야생을 하면서 소금을 찾아서 집으로 오는 산양들 

 

산양을 돌보는 늙은 목동들

 

 

 

 

갈수기라 물줄기가 약한 관음폭포

 

 

 

 

 

 

 

 

 

 

 

 외국에서까지 낙서하는 이런 문화는 좀 자제하는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절벽을 다니던 예날의 차마고도

 

중도객잔과 주변의 가축들

 

겨우살이와 봄을 알리는 꽃들

 

차마고도에서 만난 사금채취장??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일어서서 삽질을 하는모습은 의사가 통하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