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학가산 계곡으로 봄 나들이

오토산 2017. 4. 25. 20:18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451

 

 

학가산계곡의 학가산탑골식당 나들이

 

 

4월25일 좋은사람들 5명이 북후면 옹천리에서 학가산자락을 구비구비 넘어서

학가산북쪽에 있는 신전리를 지나 석탑리에 있는 학가산탑골식당을 찾았다.

 

薪田里는 주위에 참나무 숲이 많이 우거졌다고 하여 신전리라 하였고

동쪽에 조운산(634), 남쪽에 학가산(882), 북쪽에 갈미봉(548)이 솟아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마을로 1540년경 劉씨가 개척하였고 1600년경 醴泉林氏가

정착하였다고 전하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후면 신전리로 되었고

1943~1995까지 학산초등학교가 있었으나 폐교되었고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가을이면 학가산자락에 사과가 붉은 꽃을 피우고 하얀 메밀꽃이 아름다운

경관보전시범마을이다.

 

石塔里는 자연석을 쌓아 올린 '방단형적석탑'이 있어 석탑리라 하고 감나무가

많은 감나무골, 석탑앞에 새로생긴 새터마을, 오리가 많은 압령골등이 있으며

 내성천을 경계로 영주시 문수면과 경계하며 1914년 추곡리와 신전리 일부와

 영주 문수면 조제리 일부를 병합하였다고 한다.

 

학가산석탑식당은 학가산자락을 구비구비 돌아 계절별로 각기 다른

농촌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석탑리계곡에 도착하여 느티나무가 우거진 숲속에서

참숯 화롯불에 돼지목살과 닭발을 상추쌈에 싸서 먹는 맛이 좋아서

가끔 찾는곳으로 오늘도 식당입구에는 자동차들이 만원을 이루었고

 점심을 먹던중에 장두강 선생님과 함께하신 문화탐방팀들과도 만나게 되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오면서 신전리에 있는 '학산정'을 구경하였다.

 

鶴山亭은 예천임씨 신전 입향조 林文根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1921년에 세운

정자로 2016년 새로 정비하였다고 하며 정자 안에는 貞烈閣이 함께 있는데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남편과 자식이 죽자 시신을 찾아 장사지낸 뒤 남편의

뒤를 따른 진천송씨를 후손들이 정려해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27년 정려각을 

세웠다고 하며 정자입구에는 '國泰民安 時和年豊(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며 화합의 시대로 풍년을 이룬다)"는 글씨가 있었고 이글의 내용이

 모두의 바램이 아닌가 싶었다.

 

우리는 정자앞을 흐르는 냇물소리와 하얗게 수를 놓은 사과꽃을 보면서 

저물어가는 봄의 향기를 새롭게 느끼며 돌아왔다.

 

세상사 한마디

30대 교수는 어려운것을 가르치고

40대 교수는 중요한것을 가르치고

50대 교수는 아는것을 가르치고

60대 교수는 기억나는것을 가르친다

행복은 스스로가 행복을 느낄때 찾아오는것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식당에 걸린 글이 주인의 생각일까? 손님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