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고려 개국공신을 모신 삼태사묘를 찾아서

오토산 2017. 4. 24. 10:11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445

 

고려개국 삼공신을 모신 안동태사묘를 찾아서

 

 

 회원들이 오후 일정으로 고려개국의 삼공신의 위패를 모시면서

세 성씨(김.권.장) 문중에서 공동으로 관리를 하고있는 안동태사묘를 찾았다.

 

安東太師廟는 고려개국시 견훤을 토벌한 개국공신 金宣平(안동김씨 시조),

權幸(안동권씨 시조), 張貞弼(안동장씨 시조)등 삼태사의 위패를 모신곳으로

983년(고려 성종2) 처음으로 삼태사의 제사를 지냈고 1481년(조선 성종12) 三公臣廟

터전을 마련하였으며 1540(중종 35)에 현위치에 사당을 건립하고 1613년(광해군 5)에

확대.재건, '태사묘'로 변경하였으며 한국전쟁으로 소실된것을 1958년, 1989년 보수,

현재는 4,035㎡에 태사묘우를 비롯한 보물각,숭보당,동서재,경모루,주사등 10여동의

건물과 유물(보물제451호)을  태사묘관리위원회가 관리하고 있으며

묘정에는 삼공신비가 세워져 있었다

 

甁山大捷은 후백제 甄萱이 신라의 여러성을 쟁취, 929년 古昌(안동)을 침략하고

석산(서지 절골앞산)에 진을 쳤고 927년 桐藪(팔공산)싸움에서 크게 패하 王建도

군사를 정비하여 병산(절골뒷산)에서 진(거리 500m을 치고 있던중 삼태사는 왕건을

도우기로 하였고 安中할머니가 고삼술을 빚어 견훤군사들에게 권하여 만취케 하고

三功臣軍알려 협공하여 견훤군은 8천여명을 잃은후 도망하여 승리하였고

 병산대첩이 승리하자 인근 30여 고을 城主가 고려에 歸府하고 신라 경순왕이

935년 투항하고 936년 후백제가 멸망하여 고려가 후삼국의 통일을 이뤘다고 한다.

 

安東은 고려태조 왕건이 삼공신에게 병산대첩의 공으로 三韓壁上重大亞父功臣으로

직위를 제수하여 太師에 오르게 하고 고창군을 府로 승격시키고 東國을 안전케

다는 으로 地名을 安東으로 고친후 삼태사의 食邑으로 내렸다

 

安廟堂에는 安中할머니가 달리는 白馬를 그려 전승을 상징하는 모셔져 있었고

임진왜란때  삼태사位牌를 길안菊蘭溪谷 동굴로 모셔가서 奉享하다 평란후 還安한

묘지기 安金伊 위패를 모시고 향사시 잔을 올려 그들의 공을 기리고 있었으며

안묘당앞에는 한국전쟁시 삼태사의 위패를 光風亭과 능동 譜板閣으로 옮겨

모시다 전란후 태사묘 완공된후 1958년 환안케 한 張鳳燮 有司의 공적비도 있었다.

 

寶物閣에서는 삼태사의 주홍목배, 여지금배와 공민왕 하사품인 금배와 은식기,

 수저등을 구경하였다.

 

경내를 안내하면서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시고 병산대첩이 있었던 甁山과

병산서원앞을 둘러싸고 있는 屛山은 한자가 다르다는 설명까지를 하여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웅부공원을 거쳐 법흥동칠층전탑을 찾았다

 

세상사 한마디

살다가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얼굴이 잘 생긴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도  마음이 편한 사람이 더 좋아졌다.

오늘도 마음이 편안한 사람들괴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