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경북정체성 바로알기 교육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주최하는 <제7기 경북정체성
바로알기 교육>이 9월 14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이날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류목기) 회원은 대구를
비롯하여 구미, 안동, 영주, 군위, 영양, 달성, 문경, 예천,
포항, 청도, 상주, 영덕, 성주 등지에서 참석하였으며 특히
안동사범병설중, 안동고, 안맥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용두 국학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국학진흥원은 한국학
자료 가운데 문중이나 서원 등 민간에 흩어져 소장되어 멸실
위기에 있는 자료를 수집하거나 보존하여 연구하고 보급을
위하여 설립한 것이며 경북도 산하 재단법인으로서 경북도지사가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문중이나 개인한테서 기탁받은 책 등 유물이
48만여 점이며 목판 6만4천여 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1천여 점은 아시아 기록유산에 각각 등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 할머니 2,700여 명을 선발, 현재 전국에서
활약중이며 진흥원 소속 30여 명의 박사들이 어려운 한문을
해석해서 책자로 발간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귀중한 책이 있으면
국학진흥원에 기탁하면 잘 보관하겠다"고 권유했다.
10분 간 휴식한 후 권원오 박사(재경시도민회 상임부회장)는
<경북정체성, 의의와 필요성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제목으로
1시간 30분 동안 열띤 강의를 했다.
천대받던 인문학이 최근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물질문명이 발달한 서양문화와 정신문명이 발달한
동양문화가 함께 공존하므로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체성이 왜 흔들리는가 하면 그것은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란다.
역사적으로 보면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은 편싸움으로,
최근의 사드배치, 원전 등도 갈등에서 빚어진
것이다.
경북은 한때 국가의 정신적 지주였으나 지금은 안이함과 오만함이
극에 달해 흐트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복한 삶의 변인으로 사지가 없이 태어난 닉브이치치 등의
인물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기도했다.
권 박사는 인생 삶엔 시련이 있고 슬기롭게 넘기면 행복의
날이 온다고 강조한다.
이날 박약회 이용태 회장이 지은 <초.중.고교 학부모들을 위한
인성교육 매뉴얼>책을 참석자 전원에게 1권씩 기증했다.
재경시도민회원들은 1박 2일동안 현장학습으로 경북전통문화
유적지인 예천 용문사, 의성 고운사, 김천 직지사를 둘러보고
서울로 귀경한다.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 건물.
이진구 학장, 권원오 박사, 임수행 안동병설중 안동동기회장(왼쪽부터)
국학진흥원 원장 및 임직원.
서울에서 전세버스 2대를 타고 내려온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원들.
입교식.
이용두 국학진흥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휴식시간.
휴식시간을 이용, 기념촬영을 했다(중앙의 여자분은 장영애 시도민회 여성지원국장)
안동고와 안동사범병설중 졸업생들.
권원오 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이영자 안동시의회 의원 부부도 참석했다.
이용태 박약회 회장이 지은 책을 선물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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