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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창송 청량대운도전시관 방문(5 아까돈보作)

오토산 2017. 9. 20. 16:00



군립청송 청량대운도전시관 방문 (5)




대명리조트청송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쉬었던 일행들은


안동으로 돌아가는 길에 군립청송(郡立靑松) 청량대운도


(淸凉大雲圖)전시관을 들렀다.




청송군 진보면 경동로에 자리잡고 있는 이 전시관은


대지 10,477㎥에 지상 2층(연면적 1,062㎥)규모의 전시관을


2011년에 착공, 3년간의 공사끝에 완공하였다.


이 전시관 옆에는 폐교된 신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현대적인 감각의 야송미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대, 중, 소


전시실과 미술도서관, 관장실, 수장고, 미술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어 2005년 4월에 개관했다.




지역출신인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한국화가 야송(野松) 이원좌(李元佐) 화백이 초대 관장으로


있으며 기증작품인 청량대운도를 비롯한 화첩, 병풍, 도예작품


등 총 365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미술도서관에는 미술 입문후 40여년간 야송이 모아온 미술 관련


서적 1만5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아울러 미술관 소전시실, 야외조각공간, 미술관내 외부공간에는


국내 유명예술인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21세기 지식 기반사회를 맞아 지역주민 및 관광객, 미술학도를


위한 교육의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문화함유 공간조성과 더불어 지역문화발전과 문화관광 청송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청량대운도 전시관은 실경산수화의 대가 야송 이원좌 화백이


예술혼을 불 사르며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린 청량대운도를


전기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길이 46m 높이 6.7m인 청량대운도는 명산 청량산을 배경으로


그린 실경산수화의 걸작이다.




일행은 야송미술관을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마감시간이


되어 미술관 문을 닫는 바람에 야송과 함께 미술관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 나왔다.


안동으로 나오는 길에 청송 신촌약수탕에 들러 시원한


약수 한모금을 마시고 왔다.




안동에 도착, 시내 정상동 <동부한우갈비>식당에서 소갈비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했다.


오늘 청송 나들이 때 식사값은 모두 최준걸 회장이 부담하고


하루 종일 자가용차를 운전한 민홍기 국장, 청송군내


유명한 곳을 구석구석 안내한 이진구 학장 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야송이 그린 길이 46m의 청량대운도 그림





























기념으로 야송과 함께 찍었다.














야송미술관 정원에 있는 정자.














청송 신촌약수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