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오대산 적멸보궁을 찾아서

오토산 2017. 10. 19. 17:24

 

 

사진이 자ㅏㄹ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866

 

 

오대산 적멸보궁을 찾아서

 

 

 

상원사를 지나서 단풍꽃이 만발한 숲길을 한참 걸어가니 모노레일이 보였고

거기서 계단길로 올라서 가다니  적멸보궁 수호암자인 중대사자암이있었고

다시 계단길을 한참을 오르니 용안수 우물이 있었으며

비로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계단을 오르니 적멸보궁이 있었다.

 

五臺山은 산수가 아름답고 문화유적이 많은 부드러운 흙산(肉山)으로

 지장율사에 의해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사는 산으로 불교성지가 됐고

동대에 관음보살 진신 1만, 서대에 대세지보살 1만, 남대에 지장보살 1만,

북대에 500만 아라한, 중대에 1만 문수보살이 머문다하여 五臺가 형성되고

중대에 적멸보궁이 자리하였다고 한다.

 

중대사자암보천과 효명세자가 오대산에 출가하여 수행하다가

중대를 창건하고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다닌다고 하여 사자암이라 했고

  태종 1400년 11월 왕실의 내원당으로, 명종때 승명사찰로 보호되기 시작

수차례의 중수를 거쳤으며 현재는 비로전에 비로자나불을 주불하여

일만의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적멸보궁 수호암자이다.

 

오대산 滅寶宮부처님의 眞身舍利를 봉안하는 곳이고

바깥 경계에 마음이 흔들림이 없고 번뇌가 없는 보배스런 궁전이란 뜻으로

신라시대 지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하던중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얻은 석가모니불 정골사리를 봉안한 불교성지이며

법당안에 따로 부처님상을 모시지 않고 불단만 설치되어 있으며

사리가 어느곳에 모셔져 있는지 알수 없고 법당 뒤쪽에 64㎝의 불탑만 있다.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산맥이 주위에 병풍처럼 둘러쌓여 중앙에 우뚝 솟아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국으로 용의 정수리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고

그 아래 용의 눈에 해당하는 곳에 龍眼水라는 샘 있으며

암행어사 박문수도 천하명당이라 감탄하였다고 한다.

 

중대사자암 비로전에 참배를 하고 나오는데  정신이 없이 바쁜사람이

일행의 등산베낭을 바꾸어 가버려서 한참을 걱정하면서 찾아 다녔더니

다행히 인근에 감로수를 마시고 있어서 찾을수 있었고

 적멸보궁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용안수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회귀했고

적멸보궁에서 내려보는 단풍이 물들은 주변은 절경이었으며

평일임에도 오가는 길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세상사 한마디

어두운곳에 보배가 있을때 등불이 없으면 보지 못하듯

진리도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지혜로운 사람도 보지 못하며

만일  그 눈이 밝지 못하면 미묘한 빛을 보지 못하듯

만일 그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면 부처님법을 보지 못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