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 연수생들이 청송 송소고택을 찾아서

오토산 2017. 10. 21. 16:37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875

 

 

 

거경대학 연수생들이 청송 송소고택을 찾아서

 

 

 

중뜰마을 평산신씨판사공파 종택을 나와서 덕천마을의 송소고택을 찾으니

마을입구에는 누런들판과 발갛게 익은 감들이 가을을 알리고

가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들판옆 정자에서 가을을 한껏 즐기고 있었다.

 

靑松은 푸른소나무의 고장으로 청송사람들은 '동쪽에 있는 불로장생의

신선세계'받아들이고 파천면은 우리나라 열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되었고 

덕천마을에 도착하면 자연과 역사를 존중하며 느리게 살아가는 모습에

머물러 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松韶古宅은  1880년경 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전하여

송소 심호택씨 지었고 그 의 호를따서 송소고택이라 부르고

조선 영조때 만석지기였던 심처대의 7대손으로 무려 9대에 걸쳐

만석의 부를 누렸던 집으로 경주 최부자와 함께 영남의 양대 부호였고

청송에서 대구를 가려면 심부자의 땅을 밟지 않고 갈수없었고

 

청송심씨는 조선왕조 500년동안 세종대왕비인 소헌왕후를 비롯하여

 4명의 왕비와 13명의 부마를 배출하였고 송소고택은 13년에 걸쳐

지었다고 전하며 7간 솟을 대문위에는  松韶世莊이란 현판이 붙어 있다.

 

안내를 하여주신 해설사님은 마루에 오르는 디딤판(디딤마루)를  설명하며

빗살무늬창은 부의 상징이라며 열수가 있으면 창, 열수가 없으면 봉창이라

설명하면서 용마루가 없는 집은 임금이 거처하는곳으로 궁궐에 한채씩

뿐이었는데 요즘은 촬영세트장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농담을하면서

임산부의 입덧은 많이 먹어서 산모가 살이찌고 얘기도 커지면 서로가

 위험하니 먹지 말라는 신호이라는 이야기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송소고택의 여러건물과 후원과 별당을 돌아보면서 조선시대의 사람들의

생활상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듣고 해설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청송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소헌공원을 담사하기로 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좋아하는 것은 감정의 흔들림이지만 사항한다는 것은 영혼의 떨림이며

좋아하는 사람은 웃는 날이 많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우는 날이 많으며

좋아하는 사람은 내곁에 두고싶고 사랑하는사람은 내가 곁에 가고싶디.

 

 

 

 

 

 

 

 

 

 

송소고택의 주인 !!

 

 

 

 

 

 

 

 

내당과 사랑채 사이 벽에 설치된 투시구 !!

안족에서는 밖을 볼수있고 밖에서는 안쪽을 볼수없는 수준높은 망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