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 연수생들이 청송 소헌공원을 찾아서

오토산 2017. 10. 22. 16:00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877

 

 

거경대학 연수생들이 청송 소헌공원을 찾아서

 

 

송소고택 담사를 마치고 청송읍에 있는 언양불고기삭당에서 점심을 먹은후

인근의 소헌공원을 찾았다.

 

昭憲公園은 조선시대 가장 어진 왕후로 칭송을 받았던 세종대왕비 昭憲王后

심씨의 시호를 따 이름붙여졌으며  2011.4.7.청송군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사적공원으로 청송은 소헌왕후의 본향이라는 연유로

 1459년(세조 5)에 청송군에서 청송도호부로 승격되어 437년간 도호부 위상을

 지켜오다가 1895년(고종12) 갑오개혁때 다시 청송군이 되었다.

 

雲鳳館은 1428년(세종10)에 知靑松郡事 河澹이 건축한 객사로 조정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들이 머무는 공공 숙박기능 하였으며 客舍 中宅에는

임금의 殿牌를 모셔놓고 출장중인 관원과 고을의 부사가 임금께 禮 올렸으며

이곳은 명성왕후 시혜사건과 단발령 이후 1896.3.12. 청송유생들이 靑松義陳을

倡義한 장소 일제강점기에 중당과 西翼舍가 철거되는 수난을 격기도 했으나

2008년 고증을 거쳐 원형대로 복원을 하였다고 한다.

 

讚慶樓는 운봉관과 함께 2층 16칸으로 건립한 누각으로 객사와 인접하여

사신들을 위한 宴會나 지방 유생들의 詩文會(백일장) 장소사용되어 왔으며

1699(숙종14), 1792년(정조16)등 수차례 중수를 거쳐 2008년 다시 중수하였으며

경상도관찰사 洪汝方은 찬경루 기문에서 '지금까지 왕후와 왕족이 끊이지 않는

누리고 있으니 이 루에 올라 그 묘를 바라보면 저절로 우러러 친미하게 되어

'우러러 찬미한다' 뜻으로 '찬경'이라고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소헌공원 객사에서 준비중인 "제23회 청송군 서화예술전시회'의

고귀한 작품들을 관람하였고  암반위에 지형에 맞추어 세워진 찬경루와 주변을

돌아본후 청송소수력발전소를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에는 건강이 담겨 있으며

기쁠때 나라는 행동이 웃음이고 마음속에 스위치가 담겨있다.

오늘도 웃음스위치를 자주 작동시켜 즐거운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