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생오리고기와 부지갱이나물밥으로 점심을

오토산 2017. 11. 9. 19:41

 

 

생오리고기부지갱이나물밥으로 점심을

 

 

11.9. 수일전부터 약속이 되었던 옛동료 네명이 의성 나들이를 하였다.

장수오리식당에서 생오리와 부지갱이나물밥으로 점심을 먹고 마늘전에서

마늘도 사고 승리방앗간에서 찹쌀떡을 사서 오는 나들이를 하였다.

 

장수오리식당에 들어서니 주방위에는 '웃슴가득한 하루되세요' 라고 씌여있고

상차림 1인 1000원, 야채무한리필, 된장찌개 2인1개 안내문이 특이하게 보였다

생오리구이를 먹고나서 부지갱이나물밥으로 점심을 배불리 먹었다.

 

부지갱이나물은 흉년에 구황식물(양식이 부족할때 곡식대신 먹는 식물)로 많이

이용되어 왔고 울릉도에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섬유질, 당질, 칼슘등이 다량 함유된 산나물로 소염과 천식을 가라앉히는데

효염이 있다고 한댜.

점심을 먹고 의성 마늘시장에서 마늘을 구경하고 마늘 한접을 사서

승리떡방앗간에서 찹쌀떡을 한봉지를 사서 오는 가을나들이를 하였다.

 

오가는 길에서 보이는 산천들은 갖가지의 때때옷을 갈아입고

 가을을 보내기가 아숴하고 있었다.

오늘 나들이를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어느 외국인이 우리를 보고 한 말이다.

知約而不知方(약이 있으나 처방 할줄 모르고)

知自而不知方(자유는 아는데 운영할줄 모른다)

올바를 처방으로 자유를 누릴수는 없을까~~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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