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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회 회원들이 안동나들이
11.18. 오후 일오회 회원부부들이 안동나들이를 왔다.
2001년 5월에 사무관교육을 같이 받았던 동기 31명이 모임을 가져 오다가
몇분들이 사정상 흘러가시고 지금은 19명이 매년 한두차례씩 나들이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17명이 모여 리첼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안동민속박물관과
신도청, 부용대등을 탐방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계획이다.
오후 3시에 호텔에서 만나서 여장을 풀고 안동민속박물관 관람을 하였는데
헤설사님의 안내로 '애기의 탯줄을 자를때 아들은 낫으로, 딸은 가위로 자르며
애기의 머리를 동쪽으로 두면서 장수를, 남쪽으로 두면서 부자를 빌었고
탯줄을 밭에 묻을때 세고랑을 건너 묻으면서 세살터울을 빌었으며
돌떡의 백설기는 순수하게, 반달떡은 마음비우고, 수수떡은 높은인물이 되라는 뜻
정자관은 정명도,정이천선생이 즐겨 쓰던 관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배웠고
기획전시실에서 안동태사묘의 유물과 유래에 대하여도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퇴근시간이 지나도록 상세하게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민속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맛 50년 헛제사밥 식당에서 헛제사밥과
끓이지 않고 만든 안동식혜와 권기태회원님이 가져온 포도주로 저녁을 먹었는데
김동룡 안동부시장님이 함께 자리하여 우리를 환대해 주시어 더욱 고마웠다.
저녁을 먹은후 호텔에 들어가서 김성환회장님이 농사지은 사과와 배를 먹으며
김성환 회장님 인사와 이재일국장님의 퇴직기념패 전달등 회의를 마치고
백수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아직 현직에 계시는 군수님, 의장님,
교육원장님등 회원님들의 동정과 회원님들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소주와 맥주로 시간을 보낸후 내일을 위하여 꿈나라 여행을 하였다.
김성환 회장님의 배추와 고구마 선물과 민속주 안동소주와 잡곡세트 선물로
오늘밤에 가을 추수를 다 한것 같은 기분이 든다
땀흘리며 농사지어 이렇게 선물을 주신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멀리 안동끼지 찾으셔 함께 밤을 지내신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춥고 힘들어질수록 다정한 말과 배려가 큰 힘이 되니
서로의 온기와 미소를 나누며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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