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4주기 추념식 거행 (1)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며
안동시, 경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4주년 추념식> 과 <이육사문학관 재개관 기념식>이
1월 16일 오전 10시 이육사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성대하게
거행하였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과 김종길 원장, 이육사추모사업회 권부옥
이사장, 정동호 전 안동시장,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임대용 전 뉴질랜드 대사, 전용진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희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이경락 진성이씨대종회 회장, 권기창
국립안동대 교수, 권택기 전 국회의원, 이재갑 시의원, 이육사
추모사업회 손병희 이사, 이동수 이육사문학관 이사, 이육사
외동딸 옥비 여사, 안동. 의성. 청송 등지의 문인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위발 문학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4주기 추념식>에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조영일 문학관장의 내빈소개, 이사장의 인사말, 헌시,
연보봉독, 추도사,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육사는
중국에서 순국한지 올해로 74년이 되는 해로 감옥에 있을 때
비참한 생활이 눈에 선하며 선생을 그리워 한다"고 말하고
"지난해 육사문학관을 리모델링해서 재개관하며 아울러
문학 전집을 발행,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숙 시낭송가가 이육사 시 "황혼"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헌시를 하였으며 손병희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는
육사가 태어나서 순국할 때까지의 연보를 소상히 소개
하였는데 육사는 시, 수필, 소설, 시사평론 등 총 96편의
다양한 글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전용진 보훈지청장은 추도사에서 "이육사는 40세에 순국할
때까지 17번의 옥살이를 했으며 나라잃은 슬품을 글로
표현했다"고 회고하고 "독립운동가 집은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으나 정부는 국가유공자들이 있었기에 나라가 바로
설수 있다며 국가유공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호 전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과 하재인 전 안동시국장 등
두 사람이 이육사문학관을 만들었다"고 회고하고 "이육사
문학관이 전국 문학관 가운데 가장 훌륭한 문학관이며
앞으로 육사문학관이 문학의 산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육사 외동딸 옥비 여사가 참석자들을
향하여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등 제1부 행사를 모두
마쳤다.
이육사문학관 앞 공원.
행사를 시작하기 전 모두들 차 한잔씩.
옥비 여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정동호 전 안동시장과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장(왼쪽부터).
이경락 진성이씨대종회장과 권윤대 도산면장.
이진구 학장과 임대용 전 대사.
권부옥 이사장, 전용진 보훈지청장, 김병일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이경락 진성이씨대종회장(오른쪽부터).
이육사 외동딸 옥비 여사(맨 왼쪽 분).
사회를 보고있는 이위발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
내빈소개를 하고있는 조영일 이육사문학관장.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부옥 이사장.
김형숙 시낭송가가 "황혼"을 헌시하고있다.
손병희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가 연보봉독을 하고있다.
추도사를 하고있는 전용진 보훈지청장.
추념사를 하고있는 정동호 전 시장.
옥비 여사와 권부옥 이사장.
장은주 전 태사묘관리위원회 사무국장(왼쪽분)
2부 행사의 사회를 맡을 장혜숙
프리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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