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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날 강변나들이
4월20일 어제는 4.19기념일, 오늘은 봄의 마지막절기 곡우라 한다.
강변을 걸으며 잔잔한 강물에 비친 반영의 아름다움과
마지막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봄꽃들을 구경하였다.
곡우(穀雨)는 청명과 입하사이의 절기로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때이며
농가에서는 못자리용 볍씨를 담그고 볍씨 가마니는 솔가지를 덮어 두었고
밖에서 부정한 일을 당하거나 부정한것을 본 사람은 집에와서 볍씨를
보지 않았다고 하며 볍씨를 보면 싹이 트지 않았다는 속설이 있으며
자작나무, 박달나무, 산다래등에 상처를 내어 물을 마시면 몸에 좋다하여
곡우물을 마시기도 하였으며 경칩무렵 고로쇠물은 여자물이라 남자에게 좋고
거자수는 남자물이라 여자들에게 더 애용되었다고 하며 자작나무에서 나오는
부옇고 달콤한물은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도 한다.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열기가 달아 올라 오늘 날씨는 영천이 31.5도로
48년만의 기록을 세웠으며 어제 4.19기념일은 쓸쓸하게 보내어 졌다.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싸우신분들, 민주화를 위하여 피흘린 학생들,
공산정권에 항거하여 총칼로 싸워온 군인들은 우리들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5.18유공자와 세월호여행객들만 국가를 위한 사람들이 되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올해 봄의 마지막날을 강변을 걸으며 쓸쓸히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누구든 자기를 높이려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려는 자는 높아진디고 한다.
마음은 다독다독, 몸은 토닥토닥 두드려
내가 행복해야 주변이 행복해지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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