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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날을 서울지하철에서
3월의 마지막날 우리나라 공연단이 평양공연을 위하여 오늘 떠나서
4,1과 4.3일 공연을 하고 돌아온다고 한다,
나는 오늘 오후 네시 서울 내발산동 더뉴컨벤션웨딩에서 예식이 있어서
안동에서 10시반차로 강남터미날로 가서 지하철9호선으로 염창역에 내려
택시로 예식장까지 갔다가 돌아 왔다.
서울을 가끔 다녀도 바쁘게 다니다 보니 터미날에서 택시를 타고 다니고
어쩌다 지하철을 타도 승차권을 이용하지 않고 교통카드로 타고 다녔다.
오늘은 서울에 도착하니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경로우대로 승차권을 받아서
승차후 환급을 받는 체험도 하면서 지하철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승차권을 발급받는데 신분증을 올려 놓는 위치를 겨우 찾아서 올려 놓으니
인식이 되지 않아서 바로 놓았다 뒤집어 놓았다 하다가 보니
동전을 넣으라 하여 동전을 넣으니 승차권이 쪼르르~~
하차하여 승차권을 집어넣으니 동전이 쪼르르~~
편리 하긴 하였다.
지하철안에는 노인이든 젊은이든 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며
불편한 노인이 서서 가는 모습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경제가 어려운 사회에서 먹고 살기위하여 빠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공짜로 타고 다니시는 경로우대자들이 자리를 양보받으려면 욕심이다.
경로효친사상을 이어오지 못한것이 우리 노인세대의 책임이라면
더욱 욕심을 비워야 하지 않을까??
예식을 마치고 19:30에 강남터미날에 도착하니 20:10분차는 매진이고
22:00 막차표를 끊어서 혹시나 하고 20:00 승차홈에 나갔더니
마침 빈자리가 두자리 있어서 20:10분차를 탈수가 있었다.
타고 나니 옆좌석 손님이 자리까지 바꾸어 주시어 더욱 고마웠다.
막차로 안동을 왔었으면 한시가 넘어서 무박2일의 여행이 될뻔하였는데
당일여행을 마칠수 있었서 다행이 이었다.
내일은 평양공연이 잘 이루어지고 남북이 화합하여
남북관계가 입춘에 눈이 내려 얼어붙는 관계가 되지말고
입춘에 눈 녹듯, 우수.경침에 얼음 녹듯 화해무드가 되었으면~~
세상사 한마디
꽃을 강조하면 매화나무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
달 밝은 밤에 보면 월매 매화꽃에 눈이 내리면 설중매
향기를 강조하면 매향 이른봄 매화를 찾아나서면 탐매
옛 선비들은 매화를 가까이 하면서 그림을 즐겨 그렸고
향기도 즐기며 퇴계선생은 매형이라 친근하게 불렀다.
매화가 만발하고 목련과 진달래도 시샘을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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