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안동 일직 권정생 동화나라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7. 7. 14:50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444

 

 

 

안동 일직 권정생동화나라를 다녀와서

 

 

 

안동시 일직면 일직납부초등학교(1964.3.10~2009.3.1. 2660명 졸업생 배출)가

 있던 곳에 위치한 권정생동화나라를 찾아 갔다.

 

 권정생(1937.8.8~2007.5.7)선생은 일본에서 태어나 2차세계대전을 겪었고

해방후 귀국, 안동에 정착하여 한국전쟁을 겪었으며 1966년부터 인공신장을 하는등

 망국의 설움, 전쟁의 상처, 병마의으로 70평생을 살아오면서

동화 무명저고리와 어머니, 강아지 똥, 몽실언니등 동화와

산문집 우리들의 하느님,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46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내가 쓴 모든책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서 읽는것이니 여기서 나오는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돌려주는것이 마땅'하다는 유언을 남겼다.

 

권정생동화나라는 선생의 유언에 따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설립되고

재단에서 동화나라를 만들어 권정생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전시하고

체험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할수 있게 하고 있다.

 

우리는 해설사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선생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보면서

조그만 오두막에서 혼자서 병마와 싸우면서 어린이들을 위하여 일생을

마치신 고귀한 삶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드리고 동화나라를 나왔다.

 

답사를 마치고 시내를 들어오니 아침부터 참았던 비가 시작을 하였으며

답사를 준비하신 국학진흥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답사를 함께하여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건강할때는 사랑과 행복만 보이고

허약할때는 걱정과 슬픔만 보인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을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