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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림유공자 후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하지날 뙤양볕아래 김천,상주,문경을 거쳐 안동 오미마을과 임청각 답사를 마치고
리첼호텔에서 이번 답사의 마지막 밤의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를 마친후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두분을 모시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후
월령교 야간투어를 하면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임청각 이항증후손은 오성대감의 이름자 한자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신후
석주선생의 증손자로 근대 100년동안 집안의 남자로서는 제일 오래 살았다면서
경술국치문 8개항을 읽으며 국민은 없고 왕과 내무대신에게만 유리하다고 하시며
광복회 활동을 하시며 가짜 독립운동가들을 정리한 이야기,
거드름피우며 겸손하지 못한 가짜 양반에게 무시당한 이야기등을 하시며
옛날에는 불효자가 한명 발생되면 군이 현으로 격하된적도 있었다며 효를 강조하고
몇일전 관광단지입구에 쓰러진 아주머니를 살린 간호사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런사람들이 지역사회을 위하고 이끌어 가는 사람이라고 강조하였다.
육사의 유일한 혈육 이옥비후손은 세살때 아버지를 잃었으며
어머니가 삭바느질, 식모, 미곡상, 건어물상, 칼국수 식당을 하시며 생활하였고
78세까지 사시면서 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어 아버지를 알게 되었으며
어버지 육형제분들도 어린 조카를 위하여 많은 사랑을 주었고
아버지 친구들, 할머니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서 행복하였다면서
2004년 육사탄신 100주년을 맞아 문학관을 건립하여 년간 4만명이 찾고 있으며
현재는 연수원, 북카페, 식당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고 하였다.
대화의 시간을 가진후 회장님이 버스 한대를 임차하여
호텔에서 월령교를 돌아오면서 안동호의 야경도 구경하고
석별의 정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4박5일간의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내시던분들이
내일이면 모두가 각각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음 기회에 다시 만날때까지 즐겁게 지내시길 빌면서 오늘 밤을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배우는 것은 수백년 살것처럼 열심히 배우고
사는것은 내일 죽을것처럼 오늘을 즐겁게 살아라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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