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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회 이른 복달임을
오늘도 하늘에선 햇볕이 이글거리는 7월 15일 31년을 맞은 팔팔회원 15명이
안동 송현동 모랫골 뒷계곡 '염소와 닭백숙에서 조금은 이르지만 복달임을 하고
17일부터 시작되는 한달간의 더위를 잘 보내기로 하였다.
염소와 닭백숙에서 염소 한마리를 부탁하였더니 시원하게 마련한 방안에서
염소 불고기로 소주 한잔을 하였더니 염소전골이 나와서 또 한잔,
껍질과 내장 수육이 나와서 또 한잔을, 곰국이 나와서 또 한잔을,
수박으로 입가심하면서 또 한잔을 나누다 보니
술도 알맞게 되었고 배도 불러왔다.
여자분들은 2층에서 윷놀이로 열을 올려
모야~모야~ 함성에 지붕이 날아깔까 걱정도 되었다
시원한 방안에서 염소고기로 보신을 하고나니 일어서기가 힘들어 진다
회원님들 모두가 올 여름 잘 지내시고 시원한 가을바람 불거던 다시 만나시더~~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과자를 한봉지씩 싸고
남은 곰국을 한팩씩을 싸서 나누어 준다.
이것만 하여도 여름더위는 충분히 이겨낼것 같다.
오늘도 보고싶은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세상사 한마디
남은 인생 자전거를 타면서 살아가자
자전거는 배달을 밟지 않으면 넘어지기 마련이다
넘어지지 않기위하여는 자식들에게 기대지 말고
배달을 밟듯이 스스로 열심히 움직이면서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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