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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음악회를 다녀와서
8월18일 저녁시간에 낙동강변 둔치를 트래킹하였다.
그저께가 말복이었는데 언제 더웠느냐는 듯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운동을 하는 사람, 강변에서 모임을 하는 사람, 자전거트래킹을 하는 사람,
음악분수를 구경하는 사람, 음악회를 즐기는 사람등
곳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다.
강변음악회는 6~9월 매주토요일 저녁 8:00~9:30까지
안동섹소폰오케스트라 주관으로 낙동강둔치 버들섬 야외공연장에서 열디며
오늘 저녁에도 영양, 청송에서 오신분들을 포함하여 12명이 공연을 하고 있었고
구수한 연주자 소개와 막간을 이용하여 악기소개도 있어서 초보관 람객들에게
이해를 높여주고 있었다.
강변을 울리는 섹소폰 소리에 취해 한참을 앉아 있는데
주변에는 학생들이 전동카를 타고 불빛을 번쩍이고 있어 그 또한 볼거리가 되었고
인근의 음악분수도 섹소폰소리에 맞춰 춤추는 것 같았다.
돌아오는 길에서 들려오는 강변 숲속에서 드려오는 풀벌레 소리는
생명이 다 하여 간다고 통곡하는 마지막 아우성인지 ??
가을이 왔으니 대비하라고 알려주는 알람소리인지 ??
귓전을 흘들며 가을 강변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오늘도 방호정에서 열린 누정순회강좌에 참석하고
신선계곡 백석탄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타사를 연발하고
저녁에는 강변음악회에서 섹스폰에 취하는 하루가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세상사 한마디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말은 귀에 남으며
따뜻한 베품은 가슴에 남는다
오늘도 작은 베품으로 감동주는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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