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들

한로에 학가산나들이를

오토산 2018. 10. 8. 23:40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649



한로학가산 나들이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날(10.8) 반가운사람들 여덟명이 학가산 나들이를 하여

옹천을 거쳐 발갛게 물들어가는 사과와 길가에서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며

학가산석탑식당에서 돼지고기로 점심을 먹고 서후면 이개리를 통하여 오면서

누렇게 익어가는 콩밭과 고개숙인 벼들을 보는 가을나들이를 하였다.


한로(寒露)는 추분과 상강 사이의 절기로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찬이슬이 맺힌다는 때이며  한로를 전후하여 국화전(菊花煎)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기도 하며 수유(茱萸)를 머리에 꽂아 잡귀를 쫒기도 하였으며

이는 수유열매가 붉어 붉은색은 벽사력(辟邪力)을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두보는 '내년에 이 모임에 누가 건재할지 아는가 얼근이 취한 눈으로 수유를

쥐고 자세히 들여다 보네(明年此會知誰健 醉把茱萸仔細看)'라는 詩가 유명하다. 


오늘은 학가산주변을 나들이 하면서 농부들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마시는 나들이를 하였다.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我足不行 내 발로 걷지 못하고     我手不食 내 손으로 먹지 못하며

我口不言 내 입으로 말하지 못하고   我耳不聽 내 귀로 듣지 못하며

我目不視 내 눈으로 보지 못하면       살아도 사는것이 아니 잖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지갑은 열면서 "내가 쏜다"라 큰소리 치시길~~~























행정고시 합격을 축하드리고 짱아찌 전시회도 축하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