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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서 선성수상길을 다녀와서
한국국학진흥원을 내려오니 '藝끼마을'이란 조형물이 서 있었으며
우리는 선성현문화단지 조성현장의 모습을 보면서 선성수상길을 갔다.
선성수상길은 안동선비순례길 1코스(성성현길)인 도산구곡중 첫번째 물굽이
운암곡 주변에서 선비전신을 기리며 살았던 군자의 흔적을 돌아보는 구간의 일부로
선성현문화단지에서 호반자연휴양림 구간 1.1㎞를 안동호 위에
수위번동에 따라 다리가 움직이는 부교(浮橋)로 설치하여 놓은 길로
교량 중간지범에 수몰민들의 애환이 서린 예안국민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예안국민학교는 1909년 사립 선명학교로 출발하여 1912년 예안공립보통학교로,
1841년 예안공립국민학교, 해방후 예안국민학교로 개칭되면서있었던 위치로
1974년 안동댐건설로 한국국학진흥원 자리로 이건하였다가
1999년 예안분교로 있디기 2009년 도산초등학교로 통합되었다.
우리는 예안국민학교 자리에 둘러 앉아 커피와 빵을 나누어 먹으며
이 학교 출신인 지길순교육장님에게 그 옛날의 예안지역과 예안국민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장님은 수몰민들이 호수위에서
향수를 달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서 고맙고 풍금과 교가가 설치된 여기에
그 당시 있었던 학교종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였다.
호수를 건너니 먼산에 석양이 물위에 비취지는 모습을 보면서
수상길을 건너 호반휴양림에서 차를 타고 솔밭식당으로 왔다.
솔밭식당에서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그 간에 있었던 이야기들과
세상사는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다가 헤어졌다.
멀리 안동까지 찾아오시어 안동에 대하여 좀 더 알고 가시려 노력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모듬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고
황금돼지해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사 한마디
겨우살이는 남의 몸에 기생을 하면서도 열매를 맺어 새들에게 베품을 주는데
내 마음에 만족할줄 모르고 살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함으로 인한 것이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주변에 나눔과 베품을 하여 가면서
내 삶에 만족을 찾아가는 것도 노년의 삶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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