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세상

임청각에서 독립운동사 강의를

오토산 2019. 3. 30. 00:27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969




임청각에서 독립운동사 강의



3월 29일 11:00 안동상록자원봉사단 단원 32명이 최근 고위관료들의 방문이 잦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에서 경상북도독립기념관 김지훈 차장을 모시고

안동문화와 임청각, 그리고 독립운동에 얽힌 이야기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임청각에 회원들이 모이는 시간에 군자정에서는 임청각 복원에 관한 회의가 있었고

회의를 마친 손광영 의원은 회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찍었으며

임청각에서 한옥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김호태 회장은 따뜻한 차 한잔씩을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김지훈차장은 의상대사가 화엄사상을 펼쳐 안동이 화엄사상의 중심 역할을 하였고

신세동칠층전탑등 전탑이 안동에 가장 많이 전해오는 불교문화가 숨쉬는 곳이고

고려말 안향이 성리학을 전파 하면서 3은(포은, 야은, 목은)이 제자들을 통하여

유교를 전파하여 오다가 퇴계선생이 집대성하면서 성리학의 중심지가 되었다.


임청각은 계유정란으로 정승을 지내다가 낙향한 이원의 후손 이명이 건축하였고

자연을 살리면서 계단식으로 건축을 하여서 외부에서 보기에 웅장애해보이고

내부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을 구경하기에 좋고

 신분사회의 공간사용이 편리하였다고 한다.


또 위치적으로 개목나루 앞에 위치하여 여론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영조때 허주 이종악은 왜란으로 훼손된 건물을 복원하고 그 전경을 그렸으며

조선후기의  임청각 고성이씨들의 혼반관계를 상세히 설명을 하면서

초대국무령 이상룡 일가의 독립운동사를 설명하였고

헌신과 일관성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여

지금의 임청각을 이루었다는 설명을 하면서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강의가 끝나고 회원들은 군자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누리마을감자탕에서 묵은지감자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후 오늘의 행사를 마쳤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이 하루하루 건강하게 보내시길~~


세상사 한마디

임청각의 우물방에서는 여러명의 정승이 태어난다고 하며

임청각의 건물이 해(日)와 달(月)이 합하여진 용(用)로 지어져

천지의 기운으로 화합된 정기를 받고자 하는 기원이

 담겨져 있다고 전하고 있다. 



























개나리와 명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