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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을 찾아서
4월18일 아침 한국국학진흥원 뒷산 전망대에 올라 5개 광역시도의 젖줄인
안동댐의 전경을 내려다 보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 하였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안현주 전문위원의 안내로 국내 유일의 유교박물관을 찾았다.
유학이란 사람의 관계학으로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이념을 가지고 있고
중국과 한국은 과거제도를 통하여 인제등록을 하였으나 일본은 사무라이에 의해
인재가 양성되어 왔으며 백제의 왕인박사가 일본에 유고를 전파하였다.
물뿌리고 마당쓰는것이 소학의 기본이며 한훤당 김굉필은 소학동자라 불이어 졌고
옛날 과거시험장에는 앞자리르 잡기위하여 모든 수단을 강구하였으며
그 장면을 풍자한 병풍도 보관되어 있었으며
약포선생은 중국 사신으로 가 신에 솜을 넣어 요즘 키높이신발을 신었다고도 한다.
안동은 산다(山多), 인다(人多), 원다(院多)로 산이 많고 인재가 많고 서원도 많았다.
또 들이 적어서 만석꾼 부자가 없었고 성안에 향리의 거쳐가 없었으며
관리로서 마땅히 해야될 일을 하였기때문에 송덕비가 없었다고도 한다.
안내를 하시며
배를 살 돈이 없어서 배나무 가지를 꺽어다 제사를 지내고
고등어 살 돈이 없어서 동해를 향하여 제사를 지냈다는 선비들의 농담과
천자문의 끝자는 야(也)자가 아니라 문(文)자이고
선비의 갓이 바람에 날리면 '오마이 갓'이라 한다는 현대유머도 재미있었다.
재미있게 안내와 설명을 하여주신 전문위원에게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강의실로 이동하여 도산구곡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세상사 한마디
부모와 자녀는 서로 공경하고 사랑한다(父子有親)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르게 산다(君臣有義)
남편과 아내느 지기역할에 충실하고 상호 존중한다(夫婦有別)
어른과 아이는 서로 예의와 순서를 존중한다(長幼有序)
친구를 신뢰하고 나는 신뢰받는 사람이 된다.(朋友有信)
<오륜이 이렇게 바뀌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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