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거경대학에서 4월현장답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9. 4. 21. 23:15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032



거경대학에서 4월현장답사를 다녀와서



도산서원에서 퇴계선생귀향길 재현행사 폐막식을 마치고

거경대학에서 퇴계선생 묘소참배, 하계마을,광야시상지, 이육사문학관과

퇴계선생태실이 있는노송정 종택을 방문하는 현장답사를 하였다.


이동수 지도교수는

하계마을은 문과급제자가 15명이 있는 영남유림문화를 주도했던 마을로  

그 정신이 이어져 독립운동가가 25명 배출되었다고 하였고

퇴계선생묘소를 오르며 입구의 양진암고지는 퇴계선생이 이 곳에 집을 짓고

 월란대를 자주 다녔던 곳이라 하였으며

봉화금씨 묘소에서 살아서 시부모님께 효도를 다하지 못하여 죽어서도

시아벼님을 모시겠다는 유언에 따라 쓰여진 며느리의 묘소라 하였으며

퇴계선생묘소에서는 빗돌이 옆으로 서 있는 것은 선생의 겸양정신을 실천하였고

검소하게 보존된 묘역이었는데 지난해 국립현충원에서

두개소의 묘역을 정비하여 새롭게 단장되었다고 하였다.


육사의 광야시상지 윷판대에 올라서 주변의 경치와 육사의 시에 대해 설명하고

인근마을의 유래에 대하여도 설명하였으며

이육사문학관에 들려 영상실에서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세미나실에서 도산별곡 독송과 경제잠에 대한 설명으로 경전공부를 마치고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제공하는 샌드위치와 우유를 마시고

퇴계선생 조부의 종택인  노송정종택에서 퇴계선생태실을 돌아보고

 오늘의 담사를 마쳤다.


오늘답사를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月映寒潭玉字淸(월령한담옥자청)    차가운 연목에 달 비치고 밤하늘은 맑은데

幽人一室湛虛明(유인일실담허명)         숨어사는 이 마음 밝고 맑고 텅 비어라

箇中自有眞消息(개중자유진소식)                   이 가운데 참다운소식이 있으니

不是禪空與道冥(불시선공여도명) 불가의 선공이 아니요 도가의 허무도 아니어라

<퇴계선생이 은거생활에서 밤하늘 달빛을 받으며 참다운 나를 대면한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