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인 충북 단양 고수동굴 탐방 (2)
충북 단양에서 점심을 먹은 안동. 익산 두 지역
JC특우회원들은 주차장 광장에 모여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주최 측은 안동. 익산 합동월례회의 현수막을 가져
오지 않아서 아쉽게도 현수막없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두 지역 JC특우회원들은 동굴 입구에 먹거리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을 지나 석회동굴인 고수동굴에 도착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동굴에 입장하는데 이때 겉면이
까칠까칠한 면장갑 한 컬례씩 입장객들에게 나눠준다.
철 계단을 오르 내릴때 바닥이 미끄러워서 넘어지지
않도록 철책을 안전하게 잡기위한 배려에서다.
동굴내부는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이 모두 철책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심해서 아주 가파른 곳은
50∼70도가 되는 곳이 많이있다.
밑바닥은 물기가 있어서 미끄러지기 쉬운데다 머리도
바위에 부딛히기 쉬워서 '머리조심'이라는 글씨가
곳곳에 붙어있다.
비좁은 철계단을 오르 내리려니 등줄기에 땀이 나고
마치 군(軍)에서 훈련받을 때의 생각이 떠오른다.
약 1시간 동안 동굴안의 종유석과 석순 등을 보는데
편안한 마음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연속되는 긴장감에서
볼 수 밖에 없다.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된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의
고수동굴은 석회동굴로 1976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으며 그해 10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고수동굴의 총 길이는 1,395m, 이 중에서 공개된
구간은 약 940m이며 공개되지 않은 구간은 455m이다.
이 동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곡석, 동굴진주, 석화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자라고있다.
동굴내의 기온은 연평균 약 15도, 수온은 10∼11도를
유지하며 거미, 벌레 등 45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있다.
나는 작년 6월 25일 친구 10여명과 함께 슬로베니아
국가의 포스토이나 종유동굴을 볼 기회가 있었다.
이 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 긴 동굴이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를 받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디.
동굴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동굴안으로 들어갈때는
열차는 타고 감상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동굴이다.
안동. 익산에서 온 버스가 함께 나란히 주차해있다.
여유를 부리고 있는 두 지역 회원들.
안동. 익산 두 지역 JC특우회 회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했다.
현수막이 없어서 못내 아쉽다.
고무신이 앙증스럽다.
고수동굴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두 지역 회원들.
익산에서 온 중국화교.
철계단이 가파르다.
'머리조심'에는 붉은빛으로 경고하고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말타는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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