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성읍민속마을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9. 6. 28. 06:57

사진이 잘 보잊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149



성읍민속마을을 다녀와서



제주여행 3일차(24일) 07:30 출발하여 기념품전시장에서 제주감귤을 사고

좁쌀가루떡에다 팥속을 넣은 오메기떡을 맛을 보고 성읍민속마을을 찾았다.


성읍민속마을은 1410년(태종10) 성산읍 고성리에 설치되었던 정의현청이

1416년(태종16) 안무사 오식의 건의에 따라 축성을 하였으나

현청이 동쪽으로 너무 치우쳐 행정상 불편하고 태풍피해가 잦으며

우도가 가까워 왜적의 침입이 빈번하여 안무사 전관이 건의하여

1423년(세종 5) 둘레 2,986척, 높이 13척 규모로 5일만에 성을 쌓아 옮긴 이래

5백여년을 이어 온 곳으로 동서남 세 곳에 문을두고 두곳의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를 맞이한 주민대표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 주민대표가 돌아가면서

근무하여 안내를 하면서 관공객의 편의와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한다.


입구에서 출입문격인 '정낭'으로 주인의 행방과 가축의 칩입을 막았다는 설명과

 표시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주택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집에 살면서 별도의 취사를 하며 생활을 하였고

그래서 고부갈등은 없었다는 설명과

연자방앗간에서 조랑말을 이용한 연자방아와 아기를 담아 기르던 애기구덕,

물지게와 갈대를 역어 빗물을 받아 이용하던 지혜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인분을 배설하는 변소와 돼지우리를 겸하여 인분을 받아 먹은 돼지가

풀위에 배설하고 짓 밟아 부식을 촉진시켜 거름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문화였던 돗통시

돼지레스토랑이라며 유머스럽게 설명하기도 하였다.


제주조랑말을 보면서 수명이 70인 조랑말은 혈통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으며

주변 350도 경계를 하며 발이 통발이어서 지치지 않고 가장 빨리 달릴 수 있으며

말고기는 일본인들이 즐겨 먹으며 육회나 샤브샤브가 맛이 있다고 한다.

건강에 좋다는 말뼈추출액으로 만든 약과 마유를 사서 민속촌을 나왔다.


민속촌을 나와 승마체험장에서 카우보이가 한 번씩 되어보고

큰산식당에서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구워서 조껍데기술로 점심을 먹고

일출랜드를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시골길을 가다보니 다불유시(多不有時)라는 건물이 있어 

'시간은 있지만 많지는 않다'는 것이 무었인지 물었더니

화장실(WC) 영어표기를 한자로 적었다나요 ㅋㅋㅋ








빗물을 정화시켜 식수로 이용하던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