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만에 초등학교 동기동창생 처음 만나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66년만에 동기동창생을 처음
만나 아름다운 옛 추억을 되새기었다.
8월 2일 낮 12시쯤 안동시 앙실로(수상동)에
위치하고 있는 '곤지곤지' 식당에서 서울에서 온
동기생 김정자 여사와 부군 그리고 안동의 유성남
회장과 나 등 네 사람이 만나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김여사, 유회장, 나 등 세 사람은 안동옥동국민학교
(현 안동서부초등학교) 동기동창생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66년만에 처음 만났다.
이날 김여사가 점심 약속을 제의, 남편과 함께 오고
안동의 동기생 두 사람이 참석, 만나게 된 것이다.
만나기 전에는 동기들의 간접 전언이나 e-mail로
소통을 했으나 얼굴을 마주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등학교 코흘기때의 이야기, 가족관계, 서울. 안동
동기생들의 근황 등을 서로 묻는 등 오랫만의 추억들을
새록새록 되새기기도 했다.
서울에 살고있는 우리 동기생들은 조상호(전 서울지하철
본부장) 회장을 비롯하여 대전의 권호규(한국수자원
안동.임하댐관리소장) 등 남여 20여 명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나서 우리 일행은 피렌체로
자리를 옮겨 시원한 카페에서 시원한 빙설을 먹으며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
이 카페에는 안동권씨부호장공파의 고문, 부회장 등과
다른 지인들이 많이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김정자 여사는 안동옥동국민교, 안동병중, 안동사범교를
각각 졸업,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후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한후 지금은 남편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있다.
김 여사의 남편은 권숙동씨이다.
권씨는 현재 안동에서 고려정비공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안동권씨안동종친회 회장을 맡고있다.
우리 동기들은 앞으로 자주 만나 옛 추억을 나누기로
했다.
권숙동. 김정자 부부와 유성남 회장.
권숙동 안동권씨안동종친회장과 부인 김정자 여사.
안동옥동국민학교(현 안동서부초등학교) 12회 졸업생 세 사람이 66년만에 처음만났다.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고문 및 부회장,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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