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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에서 정읍 무성서원을 다녀와서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숙박을 하고나서 2일차 첫 답사지로 찾은 곳이 정읍의
무성서원이었으며 입구에는 세계유산둥재 기념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다,
무성서원(武城書院)은 신라말 태산군수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푼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생사당(生祠堂)을 세우고 태산사(泰山祠)로 불렀으며
고려말 훼철되었다가 1483년(성종14) 정극인이 세운 향학당(鄕學堂)이 있던
지금의 자리로 옮겨세웠으며
1544년(중종39) 태안현감으로 6년간 선정을 베풀다가 강원도 간성군수로 떠난
신잠의 생사당을 1549년(명조 4) 배향하고 1615년(광해군 7) 고을 유림들이
서원을 세워서 1630년정극인, 송세림, 정언충, 김약목과 1675년(숙종 1) 김관을
추가 배향하였으며 1868년(숙종22) 최치원과 신잠의 두사당을 병합한 뒤
'무성'이라 사액되어 최치원외 6현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2월중정에 향사한다.
입구에 홍살문을 지나니 문루인 한가루(絃歌樓)가 서 있고 강당, 사우가 있었으며
강당은 1475년 불우헌 정극인이 향약을 설치하면서 세워진 향학당에서 유래되어
1615년(광해군 7) 태산서원이 창건되면서 강학역할을 하였으며 1825년(순조25)
소실되었다가 1828년(순조28) 현감 서호순의 도움으로 중창하였다고 하고
강수재(講修齋)는 유생들의 기숙공간으로 동재 강수재, 서재 흥학재(興學齋)가
있었으나 현재는 담장밖에 강수재만 남아 있었다.
서원에 도착하니 전주에서 우리를 안내하기위하여 부원장님 일행이 도착을 하셨고
사당에 알묘를 하고 서원의 유래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을 하여주었으며
을사늑약채결 후 최익현선생이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창의하신 병오창의기적비와
현가루옆에 세워진 여러 불망비중 대원군의 형인 이최응불망비를 설명하면서
대원군훼철시 훼철은 되지 않았으나 서원의 전답이 회수되어 10년뒤에
돌려받았다는 설명도 하였으며
서원부지가 경사진 곳에 그대로 지어져 친환경적이고
강당의 뒷면 벽이 틔여져 있어서 자연적이라는 설명을 하시며 서원답사를 마쳤다.
상부원장 일행의 상세한 안내와 설명에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논산으로 가서
탑정호와 무성서원을 답사하기로 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고
예는 過恭非禮라 너무 소홀해서도 안되며
너무 지나쳐서도 안된다 라고 했다.
지나치지 않는 예의를 갖추며 의리를 지키는 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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