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영덕으로 대게나들이를

오토산 2019. 12. 15. 02:15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455



영덕으로 대게나들이



새벽에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Black Ice)현상으로 인해

차량 40여대가 연쇄추돌하여 화재가 발생되고 수십명의 인명사고 뉴스가 있었던

12월 14일 11시에 좋은사람들 여덟명이 영덕으로 대게나들이를 떠났다.


햇볕이 따스한 날씨라 동안동IC를 지나 영덕IC를 자나니 도로가 결빙된 곳은 없었고

  '덕(德)이 넘치는(盈) 도시', '불루시티 영덕' 지나 바닷가 대흥호대게팬션을 도착하니

집앞 바닷가에는 청어과매기가 건조되고 있었고 어항에는 대게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대게를 찌는동안 청어회로 소주를 한 잔을 나누다가 대게가 쪄저 나와서

대나무 마디를 닮아서 대게로 불린다는 대게의 다리를 잘라 게살을 뽑아내니

아직은 속이 조금 덜 찬것 같았으나 달콤한 그 맛은  번함이 없었다.


대게를 배부르게 먹고 아구탕으로 게장밥을 먹으니 일어서기가 힘이 든다.

금년 겨울 처음으로 먹어보는 대게를  혼자 먹기가 미안하여

집사람 몫으로  세마리를 사가지고 청송휴게소에 짐시 휴식하였다가

 안포선에서 안동시가지의 모습을 내려보면서 영가대교를 지나

수년내에 없어질 안동역은 어떻게 변할까를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갔다.


오늘 영덕으로 대게나들이를 함께 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운전을 하신분과 경리를 하신분깨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눈 코 뜰새없이 바쁠때는 머리감을 때이고

스님이 자동차에서 내리시면 중도하차이며

 깨가 죽으면 무엇 되느냐니  주근깨라 하고 

화장실서 방금나온 사람은 일본사람이라네

오늘도 웃음으로 보내는 하루가 되시길~~
































영덕가는 길과 대게와 과매기



 구름사이 무지개빛 석양과 황사에 묻혀 달과 같은 해


안동시내와 청송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