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논산 탑정호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9. 12. 17. 22:39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461



논산 탑정호를 다녀와서



12월 17일 07:30 안동행정동우 산악회원 27명이 충남 논산에 위치한 탑정호와

대명산산행을 하고 계백장군유적지를 답사하기로 하였다.

안동을 출발하여 속리산휴게소에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으나

 탑정호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주어 탑정호 답사는 비를 맞지 않고 할수 있었다.


대명산(大明山 181m)은 탑정호주변에 위치한 야트막한산으로 대명산에 오르면

탑정호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탑정호(塔亭湖)는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 인근의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41~44사이 부적면 신포리에 조성한 농업용수댐으로 유역면적이 21,880㏊이고

저수량 31,611㎥, 관개면적 5,117㏊, 댐길이 573m, 높이 17.6m로 충청남도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논산시에서는 이 곳에 49,574㎡의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연꼿과 물억새,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수생식물원, 자연학습원, 분수, 팔각정,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2㎞~9.3㎞에 이르는 7구간의 탑정호 소풍길을 지정하고

수변데크둘레길 2.94㎞를 설치하여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윈드서핑 등 수상레져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한다.


탑정호에는 내년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시공중인 탑정호출렁다리는 길이 600m로

교각을 시공중에 있었고 준공되면 전국에서 최장의 출렁다리가 될것이라 하며

 안동에도 동부리에서 부포리를 잇는 길이 750m의  출렁다리를 계획하고 있다.


탑정호데크길을 걸으며 호수주변의 갈대숲과 자생중인 버드나무들을 구경하고

물위를 날으며 재주를 부리는 오리들의 모습도 바라보며 출렁다리가 준공될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주자창이 함께 확보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여 보았다.


탑정호산책을 마치고 주차장 인근의 논산로컬푸드식당에서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었는데 이 곳은 농촌교육농장을 겸하고 있어 족욕기도 설치되어 있었으며

점심식사후 옆에 있는 농산물판매장에 들려서 지역특산물을 구경하고

팥과 콩 필요한 물건들을 사가지고 우리는 계백장군유적지를 찾아 갔다.


세상사 한마디

프랑스인은 유머를 다 듣기도 전에 웃어버리고

한국인은 유머를 내용도 모르고 남따라 웃으며

일본인은 유머를 잘 듣고 그대로 모방을 하고

영국인은 유머를 끝까지 다 듣고 웃으며

중국인은 다 듣고도 못 들은 척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