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춘분날 강변나들이를

오토산 2020. 3. 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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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2737



화창한 춘분 강변나들이



3월 20일 봄이 짙어진 춘분날 강변나들이에서 봄꽃들을 구경하면서

 봄소식도 전해듣고 코로나를 피해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춘분(春分)은 24절기중 경칩과 청명사이의 네번째 절기로 밤낮의 길이가 같고

 태양의 궤도가 '0'인 춘분점에 있어서 붙어진 이름이며  밭갈이를 시작하고

 봄나물을 뜯으며 이란, 터키, 아프카니스탄 등에는 새해가 시작되기고도 한다.

해뜰때 동쪽에 구름이 있으면 풍년들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자라지못한다 하였고

복을 기원하는 그림이나 글을 연에 써서 하늘로 날려서 신에게 소망을 빌거나

머리에 꽃을 꽂고 술을 마시던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아파트화단에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어 '우리민족의 꽃'이라 불리고

두견새가 밤새 울다가 피를 토하여 붉게 피었다는 '두견화(杜鵑花)'라고도 불리며

먹을수도 있고 약으로도 쓰여져 '참꽃'이라 불리는 진달래 꽃이  만발하였고


솔티공원에는 충의와 절개, 지조를 표현하여 선비들이 꽃중에서 가장 좋아하였으며

 가신님의 그리움을 전하며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난  매화 이 활짝 피었고

 우산모양의 20~30개 작은꽃이 송이를 이루어 노란꽃이 잎보다 먼저 피면서

 열매는 신선이 먹었다고 전하고  산수유 꽃도  봄소식을 전하며

메마른 가지에 마치 붓모양을 하면서 하얗고 커다란 꽃봉우리를 맺어서

학자들은 꽃의 구조를 보고 가장 원시적인 꽃이라 부르는 목련 도 피어 있었다


강변을 가는 길가에는 보잘것 없이 피어나서 소박하고 생명력이 강한 '서민의 꽃'

일편단심 민들레도 봄이 왔다고 알려주고 있었으며

노란색의 통꽃이 중간부터 네개로 갈라져 희망을 전하는 개나리도 만발하고 있었다.


어떤분은 매화꽃은 반만 피었을때가 보기좋고 벚꽃은 활짝 피었을때가 볼만하고

복사꽃은 멀리서 볼때 환상적이고

배꽃은 가까이서 봐야 꽃의자태를 볼수있다고 하였다.


꽃들이 전해주는 봄소식을 들으며 걷다 보니 강변 시민공원에 도착을 하였고

강변에는 코로나를 피하여 나온 상춘객들이 걷기도 하고  나물을 뜯기도 하며

군데군데 모여 앉아 봄볕을 즐기기도 하였으며

강변의 버드나무는 파랗게 물들어 가고  윈드셔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다.


오늘도 강변나들이에서

봄소식을 전해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봄이 되어서 피자 선물이 배달되었네요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다리피자,

형편피자, 웃음피자 등 취향대로 골라 맛있게 드세요

서비스로 드렸던 바람피자는 기간이 종료되었다네요

오늘도 즐겁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윈드셔핑의 즐거움






봄꽃들이 전하는 봄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