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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비춰진 반영을 보며 나들이를
3월 26일 오후에는 봄비가 온다기에 아침을 먹고 강변나들이를 나갔더니
잔잔한 강물에 그려진 아름다운 반영을 볼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일상을 통체로 삼켜버린지가 벌써 한달이 지나면서
만나야 할 사람들도 만나지 못 하고 먹고싶은 음식들도 먹지 못 하며
방콕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매화, 목련, 개나리는 봄이 왔다고 활개를 치고
버들섬의 버들가지는 푸르름을 더해 가면서
봄은 무르익어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건만 봄 같지가 않다.
강변에서 물그림자와 꽃들을 구경하고 돌아 오는데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을 보면서
독거노인 두분이 다 읽은 신문으로 마음을 나누는 이웃사촌이 생각났다.
평화동 어느 주택에서 여든이 넘은동갑내기 두 독거노인이
담장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웃하여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한 사람은 A신문, 또 한 사람은 B신문을 구독하며 다 읽은 신문을 담장위에 올려놓고
그 신문을 가져가는 것을 보면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다고 한다.
비록 몸은 매일 만나지 못 하더라도 다 읽은 신문으로 머음을 나누면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아름다운 이웃이 아닌가 하여 적어 본다
오늘도 강변 나들이를 하면서
강물에 비치는 반영의 아름다움과 봄 꽃들을 구경하고
돌아오면서 다 읽은 신문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의 삶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코로나를 벗어나는 그날까지 오늘도 즐겁게~~~
세상사 한마디
어느 명의가 소개해주는 육체를 지키는 건강법으로
음식(Food)은 위장의 75%만 채우면서 가능한 과식을 하지 말고
수면(Sleeping)은 밤 11시전에 자고 아침 해뜨기전에 일어나며
운동(Exercise)은 열심히 걷다가 보면 웬만한 병은 나을수 있고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웃음(Laughter)과 사랑(Love)을 함께하면 효과가 더 있다고 한다.
햇볕이 따가워 우산을 쓴 사람도 등장 했네요~~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는 코로라와 빨리 결별하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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