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들

정월 대보름

오토산 2012. 2. 5. 12:05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소원성취" 만사형통 하세요


 

 정월 대보름'을  상원(上元) 이라고도 한다.

음력 1월 15일은 대보름, 음력 1월 14일은 작은 보름으로 불린다

날짜 음력 1월 15일 (2012년 2월 6일 일요일)

  

정월 대보름' 입니다..



 

올 한 해 건강을 기원하며..

질병과 액운 떨쳐내시라고..

대보름날 아침 부럼.. (땅콩,호두,밤,잣,은행~)

 

 

  

그리고  귀 밝이 술 준비했습니다~^^



 

일년의 강건'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날...

둥근 보름달 보며 소원 꼭 비시고

올 한 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정월대보름에 달이 동산에 뜰때 커보이는 이유는

순전히 인간의 심리적인 효과,

즉 착시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머리위에 있는 태양의 주위는 아주 넓은 빈 공간이 있으므로
태양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고,

동산 위의 해나 달은 이 공간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커보이는 것이다

 

 

  

정월 대보름날 조상들은 껍질을 까지 않은

호두·잣·밤 따위를 깨물면서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시절음식     오곡밥, 녹두빈대떡, 약식, 원소병, 복쌈, 묵은   



 

또 곡식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섯가지 이상 곡식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먹었다.

 

진채식으로 불리는 '묵은 나물' 먹으면

 일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해

말린가지·말린버섯·고사리·고비·도라지

시래기·고구마순 등의 나물도 상에 오른다.

 

겨울 동안 없어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풍습이다

  



 

 

 

세시풍속     달맞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더위팔기, 부럼깨물기

 

 

부럼깨물기

 

음력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깨물어먹는딱딱한열매류인

땅콩, 호두,, , 은행따위를통틀어 이르는.

이런것을깨물면동안부스럼이생기지않는다고한다

 

 

 

더위팔기 [매서]

 

아침에 일어나 더위를 팔아

한 해의 더위를 모면해보자는 속신으로 매서(賣暑)라고도 부른다>

될 수 있으면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서

 이웃 친구를 찾아가 이름을 부르며

 "내 더위 사가라" 또는 "내 더위, 내 더위, 먼디 더위" 하면

곱절로 두 사람 몫의 더위를 먹게 된다는 속신이다.

 

따라서 대보름날 아침에는 친구가 이름을 불러도

 냉큼 대답하지 않으며

때로는 미리 "내 더위 사가라" 하고 응수한다.

그러면 더위를 팔려고 했던 사람이 오히려

 더위를 먹게 된다고 한다

 

 

달집태우기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둔다.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잡는다.

형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대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한 쪽 면만을 터놓고 다른 두 면은 이엉으로 감싼다.

터놓은 쪽을 달이 떠오르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운데 새끼줄로 달 모양을 만들어 매단다.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불을 당기고 달을 향해 절을 한다.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녔다.

 

 

 

달맞이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하던 점풍(占豊) 의례풍습으로

이날 초저녁에 동산에 올라가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절을 하는 풍속이다.

 

짚으로 만든 집에다 불을 붙이는 달집태우기도 하며,

쥐불놀이와 불놀이도 함께 행한다.

정월 대보름의 달은 1년 중 추석 한가위의 달과 더불어

양기(陽氣)가 가득찬 달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신성시 해왔다.

 

특히 태음력에 기초하여 책력(冊曆)을 만들어

농사를 지어왔기에 달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했다.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여 이날 달빛을

보고 그해의 풍흉을 점쳤다.

 

달을 보고 과거급제를 기원하거나

총각과 처녀들이 시집·장가 가기를 빌기도 했다.

 

 

 

 

  쥐불놀이

 

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는 풍습.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쑥방망이에 불을 붙여 들고 논밭둑의

마른 풀에 불을 놓아 모두 태운다.

마을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두 패로 갈라 불을 놓고

 불의 세기를 겨루기도 한다.

 

http:

 

 

 


   소원성취'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같은 말 같은 이름이라도 꼭 "개".자가 들어가면 좋게 들리지는 않는다 개 구멍 빛좋은 개살구 새끼 중에도 개새끼라고 하면 아 주 나쁜 욕이 되더라 눈병도 예전에는 개 무슨 앓이라고 하더라 버찌(뻣)의 열매도 달고 맛있는 것은 참진(眞)자를 써서 참뻣이 라 불렀지만 쓴것은 개뻣이라 불렀다 가을 서리 내린후 노랗게 익어 향기가 좋은것은 참모과요 두루 뭉실 울퉁불퉁 못생기고 맛이나 향이 떨어지는 것은 개 모과라 하더라 그 외에도 개똥참외 개복숭아 등등 과일종류에서만 해 도"개".자를 앞세운 이름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왜 하필 좋 지 않은 것엔 개 자를 앞에 달았을까 이번 정월 대보름이 바로 개보름이다.
    보름보단 못하니 개보름이라 했나? 허긴 오늘 보다는 내일의 달이 더 크고 밝을 테니 오늘을 개보름이라 했을것 같다 봄이 오기전 겨울의 막바 지에 위치한 정월 개보름 매일의 삶을 소중하게 여겼던 조상님 들은 이 보름과 개보름에도 큰 의미를 두셨다 어느 지방에서는 개보름날 개에게 먹이를 않주는 풍습이있었다 는데 개보름날 밥을 주면 여름날 밥을 잘 먹지 않아 않 자라고 않 먹는밥엔 파리가 들끓어 지져분 해 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고 한다 다 부질없는 풍문 이겠지만 온종일 줄에 묶여 굶어야 했던 개들 배고픈 원망도 있었겠다 사람들이야 먹을것 더먹고 (밥 아홉 그릇에 나무 아홉짐) 반찬 또한 수십가지에 밥 또한 오곡밥으로 배 두들기며 먹었으니 그 강아지들 욕 꽤나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마지막 겨울의 아쉬움을 대보름 무렵으로 마무리 했으니 설날 즈음 시작한 윷놀이 쥐불놀이 연날리기도 그랬다 개보름날 밤에 윷놀이 등 밤 늦도록 놀다가 이웃집에 무쇠솥을 열고 몰래 밥과 반찬을 훔쳐다가 먹는 밥 훔치기도 오늘 저녁에 하던 풍습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딱". 소리나게 깨물던 부럼은 딱 소리에 집안에 머물던 잡귀가 대들보가 부실해서 집이 무너 지는 줄 알고 도망가서 부스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랬다고.... 옛날엔 그 부스럼이 아주 고질병이었고 부스럼 앓지 않는 사람 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귀가 잘 들리기를 위해 귀밝이술 도 한잔 꼭 마시고 개에게 팔았다는 더위팔기는 제일 먼저 만나 는 사람에게 "내 더위 사가라".고 했다가 작은 다툼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여름 더위는 누구나 싫어 했으니..... 쥐불놀이 불깡통 돌리기를 실컷 하다가 아이들은 이웃 마을 아 이들과 불싸움도 했고 달집태우기 연실을 끊어 멀리 날려보내 며 일년간의 안녕과 건강 행복을 빌기도 했다 이젠 희미해져 가는 풍습이지만 다시 개보름을 맞으며 지나간 시절 어린시절 의 아련한 그리움을 추억속에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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