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한식날 와룡 자웅암테마공원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0. 4. 5. 19:34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779


한식날 와룡 자웅암테마파크를 다녀와서



 어제가 다섯번째 절기로 날씨가 화창하다는 청명(淸明 춘분과 곡우사이) 이었고

오늘(4월 5일)은 동지로 부터 105일째 되는 한식절이자 식목일이었다.


한식(寒食)은 동지이후 105일째 되는 날로 설, 단오, 추석과 함께 4대명절로 여겼고

우리 조상들은 불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으며 산소를 돌아 보았던 풍습이 전해지며

식목일(植木日)은 해마다 산림녹화를 위하여 나무를 심도록 정한 날로

 1910년 순종이 친경제때 친히 나무를 심은 것에 유래 하여 정하였다고 하며

1949년부터 법정공휴일로 시행하여 오다가 2006년부터 법정공휴일에서 제외하였다


오후에 용두골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와룡산을 오르니 주변에는 복사꽃과 진달래가

만발을 하였고  을 지나니 호식총(虎食塚 호환당한 사람의 무덤)을 거쳐서

용두봉에 오르니 동쪽으로는 안동댐이 내려보이고 서쪽에는 멀리 학가산이 보였으며

와룡산을 한바퀴 돌아서 오는길에 와룡 태리에 있는 자웅암테마공원을 구경하였다.


자웅암(雌雄岩)테마공원 석기시대 거석문화(다산신앙)유적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자웅암은 남성의 형태를 취히고 있는 불알바위와 넓게 펼쳐진 치마바위가

 와야천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 보고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불알바위는 자연석을 두개의 불알 형상으로 만들고 그 위에 남근을 상징하는

큰바위(길이 1.6m, 둘레 3.0m)를 올려 놓은 형태이며


전설에 의하면 옛날 아들이 없어 늘 걱정이었던 부잣집을 지나가던 도인이

이 바위에 지성을 드리면 옥동자를 얻을 것이라고 하자 그 집 며느리가 지성을 드려

아들을 얻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그 후 아들없는 아낙네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드렸고

마을 주민들은 아들을 얻을 수 있는 영험한 바위로 알고 있으며

 지금도 밤에는 아들을 얻으려고 기도한ㄴ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오늘도 와룡산에서 자연과 함께 하고 자웅암테마공원에서 자웅암에 얽힌 사연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행중에서 만났던 분들과 특히 친절히 안내를 하여 주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만나서 첫 인사를 할때 '밥은 먹었어?'라고 하고

일을 시킬때  '사람이 밥값은 해야지!'라고 하며

능율이 안 오를때 '밥은 잘 처 먹더라!'라고 하고

보기가 싫을때  '제는 진짜 밥맛이 없어!'라 한다

밥으로 다 통하는 우리나라 대화법 ㅋㅋㅋ~~~ 





















칡넝쿨에 묶이어 시들어 가는 참나무 이걸 어쩌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