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진 후포항나들이를

오토산 2020. 6. 5. 09:13

 

 

울진 후포항나들이를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6월 4일

옛 돌료 여덟명이 울진 후포항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동안동IC를 통과하여 영덕IC에서 내려 영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고 후포항 한마음광장에 도착을 하였다.

 

전통후포어시장 남산횟집에서 쥐치, 광어, 우럭, 멍게, 해삼 등 해물을 사서

어시장 2층에서 소주 한 잔을 곁들여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후포리는 일찍이 어업이 발달하고 후리망으로 고기를 잡았던 곳이라 하여

후리포(厚里浦), 후포, 후릿개라 불렸고 신라와 고구려 영토였다가

고려 충렬왕때 평해군에 속하였고 1986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가 되었다.

 

후포항은 죽변항과 더불어 울진군의 대표되는 항구로 대게잡이로 유명하고

동해의 어물집산지 이며 동쪽으로 23㎞ 떨어진 곳에 있는 '왕돌초'는

거대한 수중바위산으로 여의도 면적의 2배로 1990년 수로지에 등재되었고

다양한 해초와 산호로 이뤄져 스쿠버더이버들이 많이 찾고 있다한다.

 

2층에서 후포항과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다가 내려와서

멍게게장과 멸치 등 장보기를 하여서 영해에서 창수령을 넘어서

영양으로 오면서 신록이 푸르러 여름을 알리는 계곡의 풍경도 구경하고

동해바다 해풍을 맞아서 서서히 돌아가는 풍차의 모습들도 구경하였다

 

영양읍을 지나 서 영양고추홍보전시관과 동굴형민물고기생태공원,

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있는 선바위관광지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다.

 

석문교 아래를 흐르는 반변천(半邊川)은 일월산(1,219m)에서 발원하여

3개읍면을 지나며 13개지류가 합하여 지며 입암면 연당리에서 깍아지른 석벽을

끼고 흐르는 청계천과 합류하면서 이 곳 강변을 남이포(南怡浦)라 부르고

건너편의 깍아 세운 듯한 석순(石筍)을 선바위(立岩), 신선바위(仙岩)아라 한다.

 

둥근 돔모양의 공연장에서는 어느 노인주간보호센터의 노인들이 둘러 앉아

손벽을 치면서 고향의 봄, 찔래꽃 등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들이

우리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있었다.

 

우리는 홍보전시관에서 아이스케키를 한 개씩 사서 먹으며

어린시절 아이스케키를 사먹던 추억담, 아이스케키통을 메고 팔러 다니던

추억담들을 나누며 오다가 보니 안동에 도착을 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방콕생활을 하다가 동해안나들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더운날씨에 장거리 운전을 하신분,

알림이 활동을 하시면 회원들을 즐겁게 하여주신분,

영덕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주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낙동강변 김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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