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낙강물길공원을 다녀와서

안동댐 낙강물길공원을 다녀와서

 

 

장마로 인하여 전국이 물난리를 격고 초유의 장마 50일째가 지속되는

8월 12일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마치고 내려 오면서

1976년 준공한 안동호에서 만수를 이룬 수면과 준공기념탑,

물포럼기념센터와 호수 옆 높은 산능선에 자리한 카페 등 을 보면서

만수를 이룬 호수는 푸근함을 느낄수 있었고

아침까지 비가 내린 주변은 더욱 산뜻함을 느낄수 있었다.

 

영락교를 건너서

2003년 태풍'매미'때 수문개방을 한후 17년만에

20.8.7.부터 여수로를 통하여 수문방류를 하는 곳을 보니

수문앞에서는 물안개가 뭉글뭉글 피어 오르는 것을 볼수 있었고

하류에 홍수가 월령교를 향해 요란하게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우리는 발전소 쪽으로 낙강물길공원을 찾아갔다.

 

발전소입구 나들이 쉼터에 주차를 하니

잔디밭에는 수차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고

다목적광장에는 체력단련을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건너편 낙강물길공원을 들어서니

안동댐 본댐아래 약 26,000㎡의 면적에 주변환경과 어을리는 숲길과

정원을 조성하고 댐에 저장된 물의 수위차를 이용하여 무동력으로

환경친화적인 분수를 설치하고

암벽에는 폭포를 설치하여 탐방객들에게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군데군데 의자와 들마루 등 편의시설도 설치하고 있었으며

 

청춘 남녀들의 데이트객들도 볼수 있었고

어느 어린이집에서 나들이 나온 고사리 손들의 모습도 볼수 있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 가끔씩 소나기가 오가는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안동댐에 그득한 물을 보면서 푸근함을 느끼고

수문방류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홍수가 콸콸대는 장관도 보면서

낙강물길공원에서 산뜻한 자연환경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저와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건강하신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