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안동한지대전 전시회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관하며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0 경자년 제12회 안동한지축제와
제9회 전국안동한지대전>이 9월 18일 오전 11시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한지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동한지축제는 열리지 않고
전국안동한지대전은 전시장에서 전시회만 가졌다.
이영걸 안동한지문화진흥회장은 "안동한지가 12년동안
축제를 하면서 올해 처럼 코로나 때문에 축제를 열지
못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축제를 위하여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으나 열리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마다 한지축제 때는 기관장, 주민 등 수백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축제를 열지
못해 코로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안동한지대전 전시회에는 정동호 전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권숙동 안동권씨안동종친회장, 이진구 학장,
이윤화 공자유학센터장, 김영진 전 경북도의원, 김백현
안동시 의원,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전시장을 둘러 본후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번 전국안동한지대전에는 전지공예, 닥종이인형,
그림공예, 지호공예, 지승공예, 민화, 문화상품 등
8개 분야 총 10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심사결과 일반부 영예의 대상은 김명순(경기)의
'지승 팔각함', 금상 원현철(경북) '해학반도도'
은상 김소연(안동) '천자문 책장', 조윤선(강원)
'자작나무 숲' 동상 허부용(대구)의 '여름날의 행복'
배영숙(안동) '일월오봉도' 주혜원(강원) '지승
옻칠요강세트'이다.
특별상은 배현숙(대구) '떡하는 날' 등 27명이며
입선은 김형주(경기) '백범 김구' 등 47명이다.
학생부의 금상은 송은주, 박성진, 윤원빈(호저중)
'한지 불꽃으로 물들다' 은상 임윤서(한국생명과학고)
'어둠 속 빛나는 꽃', 김현우(대구월암초등) '아쿠아리움
에서', 동상 강인희(한국생명과학고) '여러 가지의 미'
등 6명, 특선 3명, 입선 23명이다.
이밖에 초대작가 14명의 작품도 전시되어있다.
전국안동한지대전 작품 전시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안동한지축제 전시장에서 전시되고있다.
전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끝낸 우리 일행은
피렌체 카페로 이동, 빙설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영예의 대상 작품인 '지승 팔각함'
은상을 받은 '천자문 책장'
동상을 받은 '일월오봉도'
동상 작품인 '지승옻칠 요강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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