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 네 가족이 식사를
일년의 반을 보내고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7월의 첫날 7월 1일
아침노을이 구름을 발갛게 물들이는 새벽에 파크골프 한 게임을 하고
자주 만나던 네 가족이 만나 멀리 안동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소와 우리'에서 염소고기로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염소고기는 옛날부터 녹용에 버금가는 약용식품으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다량의 아미노산과 토코페롤을 함유하여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고 감칠맛이 있고 근섬유가 얇고 흡수력이 좋아
왕실과 사대부들이 즐겨 먹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력보강과 여성의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좋고
허약체질인 사람에게는 보약으로, 노인들에게는 효도식품으로,
미식가들의 건강식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신이 인간을 위하여 하사하였다고도 전한다.
안포선 숲속에 자리한 식당에서 멀리 안동시가지를 내려보면서
염소고기를 구워먹었늗데 경치가 좋아 염소고기도 맛이 있었지만
식당에 걸린 싯귀도 재미있었다.
'배움의 고통은 잠깐, 못 배운 고통은 평생'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소서'
오늘의 저녁 모임에 오신 한 가족이 깜박하여
저녁약속이 중복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을 먹고나니
불참하였던 모임의 사람들이 저녁은 먹었으니
후식이라도 같이 먹자고 연락와서 한 가족은 먼저가고
우리는 조금있다가 식당을 나왔다.
우리도 이제 늙어가는 것을 느끼게하는 순간 이었다.
코로나에 시달리면서 올해도 반년이 지나가 버렸고
새로운 반년을 열어가는 7월의 첫날
내가 알고 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희망이 샘솟고, 기쁨이 넘치고, 웃음이 많고,
행운이 졸졸 따라다니고 모든 일이 술술풀리는 반년이 되길 빌어본다.
오늘도 남은 반년을 시작하면서
네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하신 모들분들이 건강하신 나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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