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확장개통한 용정교를 다녀와서
개나리, 산수유꽃이 만발한 화창한 토요일인 4월 2일
안동댐문화관광단지를 한 바퀴 돌아 오면서
어제 개통된 용정교 4차선도로를 경유하여 왔다.
용정교는 안동 용상동과 정상동을 연결하는 2차로로
용상동 거주인구가 늘어나고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출퇴근시간 병목현상에 따른 상습침체를 격어오던중
2019년 215억원을 투입하여 왕복 4차로로 확장하여
기존 353m, 폭 11.5m를 폭 23m로 확장하여 개통하였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서 국도대체우회도로 정상교차로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어서
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용상, 정상 주민들의 출퇴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개통되는 교량의 난간에는
용상동의 지명유래전설을 모티브로 한
굽이치는 용의 형상을 LED로 설치하여 경관미를 높였으며
난간에 흐르는 조명과 하부 강물에 비춰지는 경관이 아름다워
야간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동교, 영가대교, 낙천교의 교량조명과 함께
강변공원의 야간경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도 4차로 확장으로 교통이 원활하여진 용정교와
난간에 설치되어 도시경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조명을 돌아보며
안동의 발전하고 있는 또 한 모습을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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