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안동무궁화만들기'행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2. 7. 24. 01:44

'안동무궁화만들기'행사를 다녀와서

 

일년중 가장 덥다고 대서(大暑)라 하는 7월 23일 10:00

안동무궁화봉사단에서 28일부터 개최되는 안동무궁화축전 행사를 위해

무궁화만들기를 하는 안동여행의 기점인 '여기'를 찾았다.

 

'2022 안동무궁화축전'은 

2022년 7월 28일부터 31까지

안동민속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독립정신의 표상, 안동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여기에 도착하니 조신희 단장님과 여러 단원들이 모여서

에바폼을 오리고, 긁고,굽고, 다림질하고, 색칠을 하여서

무궁화 꽃잎과 꽃받침, 나뭇잎으로 사용될 재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김영숙 이사가 설명과 시범을 보이고 

영남예술아카데미 미술반에서 소질을 키워오신 단원님들이 

미적 감각으로 서로가 맡은 부분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단원들의 무궁화만들기 행사를 보면서

일제감점기 나라꽃인 안동무궁화를 키우시고

가슴에는 무궁화를 간직하고 손으로는 태극기를 그리시며

만세운동을 준비하시던 독립운동가님들이 연상되기도 하였다.

 

일부 단원님들은 행사가 겹쳐서 가시고

조금 늦게 참석하시는 회원님들은

청포도, 수박, 메론, 방울도마도 등

간식을 사서 오시기도 하여 맛있게 먹기도 하였다.

 

봉사단원들의 손길은 내일(24일)도 계속되어

단원님들의 손길손길에서 만들어진 안동무궁화는

2022 안동무궁화축전에서 아름답게 다시 피어나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가슴가슴에 독립정신의 표상이 되어

영원무궁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바쁘신 일정중 가족과 보내는 휴일을 마다하시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단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날씨가 습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삼복지절에

항상 웃음을 간직하시며 건강을 유지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