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의병이 심어 가꾼꽃,
독립운동의 표상,
2022 안동무궁화축전이 열렸습니다.
7 월 더위와 장마가 더욱 빛나던날,
달빛곱기로 소문난 안동 월영교 호반에 달이 뜨고
안동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안동무궁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도 여름을 기리고
안동정신을 새기고
독립운동의 꽃 안동무궁화를 빛내려
여기에 모였다.
코로나 감염병으로 열지 못하였던 무궁화축전을 열고
신비한 고운 모습으로 예쁘게 우리곁에 다가온
안동무궁화 분화전시와 예술작품, 생활소품으로 새겨진
100여년전 안동선비들의 애국향을 느끼려고
우리는 오늘 여기에 모여
꽃도 살피고 정신도 새기며 정도 도탑게 하려고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한걸음으로 달려와
더위를 쫒고 물안개 자욱한 축제마당에서
임하댐수몰이주민 작가가 손수 하나하나 그려넣은 독립운동의 표상
안동무궁화가 그려진 부채를 힘껏 흔들며
나라꽃 무궁화, 안동정신의 꽃 무궁화를 만나고 있는 것이다.
김 경숙 시인의 작고 나직한 목소리에서 큰 울림을 듣고
성악가 권 용일 교수가 지휘하는 영남예술아카데미 합창단의 우렁찬
안상학 시인의 작사, 손 정훈 작곡의 * 가곡 안동무궁화 *를 들으며
오늘의 우리가 무엇을 다짐해야하는지를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이다.
개막식 무대도 그러하다.
우리 안동무궁화봉사단 수십명이 몇날며칠 손수 오리고 칠하고 다듬은
거기다가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들이 달려들어 꾸미고 잇고 조이고 붙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정성무대로 무궁화꽃을 손수 활짝 피어나게 하였다.
그래서 민 홍기 회장과 내가 그 정성에 보답하는뜻으로
그림 버리는지는 몰라도 직접 홍보모델이 되어 인증샷을 찍고 있다.
밤일수록 더욱더 빛나는 안동무궁화꽃을 모두가 와서 즐기고 포토죤으로 쓰고 있다.
꽃지고 서글픈 가을과 겨울엔
우리 안동무궁화공원과 동산에
이 정성꽃을 잘 만들어 세워놓아 모두가
안동무궁화를 년년세세 예쁘게 볼수 있기도 하리라 기원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안동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독립운동의 꽃 ,
의병들이 심어가꾼꽃,
안동정신이 새겨진
그 안동무궁화꽃이 새로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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