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狂不及
미칠 정도로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그런 경지에 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간 안동무궁화를 심고 가꾸는 일에
끝없는 정성으로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그동안의 경과도 보고할겸 고마움의 뜻을 전하는
謝恩행사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비록 본행사 무궁화축전을 앞두고 있어서 두서가 없겠지만
그리고 참석내빈들의 불편과 수고로움이 더 많을것이지만
고집스레 그것을 무릅쓰기로 하였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데로
미치지 않으면 그런 경지까지 이르지 못할
미친듯 일했던 우리 안동무궁화 가족들을 자랑하고 싶었다.
함께 5 년간 품종을 찾아 다니고
그것을 소중하게 옮겨심어 늘이고
하나하나 번식시켜 이웃에 나누고
삼복더위 마다않고 물주고 김매고 가지치고
꽃잎 진것 다듬으며
우리 스스로 미치기는 미친 사람들이다 했었다.
이제 조금씩 그 심어 가꾼 뜻이 알려지고
이것을 또 지역작가들과 함께 문화산업화의 길을 찾고
관광민예품으로 개발하는것을 꿈꾸고 몸살을 한지 또 몇해가 흘렀다.
지난 세월이 아깝지 않고 돌아보면 알뜰히도 살았다싶다.
그래서 오늘 ,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은인들을 모시고
또 고생했던 우리 가족들의 다짐을 되새기는
사은의 모임을 하게 된 것이다.
고맙게도
서울에서 류 목기 회장님,
김 광림 전국회의원님, 권 원오 회장님이 먼길 오셔고
대구에서 종자돈을 쾌척하셨던 서 정학 회장, 박 종수 회장,
인근에 사시는 사촌어른 동천 김 창회선생님, 이 동필 전 농수산부 장관 내외,
안동무궁화의 본향 예안향교의 박 원갑, 권 오진, 김 규현 전교님,
전 안동시장이셨던 정 동호, 김 휘동 시장과 새로 뽑힌 권 기창 시장,
안동권발전연구소 김 정호 , 남 치호 소장
응원군 강 보영 회장, 이 영걸 회장, 이 옥비 여사, 김 영재 사장,
춘천서 달려와 준 황 재국 서예가, 김 대원 화가, 최 병창 화가,
예안향교무궁화원종을 제공해 주신 사진작가 이 의혁 작가, 홍 성광 사진작가,
그리고 한몸으로 허드랫일을 도맡았던 이 재갑 의장,
경북예총 권 오수 회장과 권 덕이 감사님이 참석해 주셨다.
우리 안동무궁화보존회가족
민 홍기 회장, 정 원근 부회장, 강 신일 이사, 이 응호 이사,
안동무궁화봉사단 조 신희 단장, 김 영숙단장, 김 경숙 시인,
백조로타리클럽 강 미혜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여기에 이름을 적지 못하는 우리 여성봉사자 여러분,
또 이름이 더 있을 것이고 손길과 숨길이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안동무궁화보존회 민 홍기 회장이
엎드려 큰 절 올리며
감사 감사 올린다.
스켓치를 하는 저도 함께 큰절 올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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