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퇴계대상웅부안동 전국시조창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 날인 10:20
안동지지회 회원 5명이 안동도서관을 출발하여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시조협회 안동지회가 주관하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1회 퇴계대상 웅부안동 전국시조창 경연대회장을 찾아갔다.
낙동강 건너 안동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지는 야외전시장 언덕에서
삼여재 김태균 서예가가 쓰신 '교사무궁(敎思无窮 가르치려는 생각이
다 함이 없다 주역 지택림괘에서)'이 새겨진 탑을 구경하고 내려와
교육자료관 옆에 '미래를 창조하는 교육(남천 장종규 서예가 글씨)'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초석 권재도 서예가 글씨)란 표지석을 구경하고
교육지원관에 있는 대강당으로 갔다.
대강당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시조창회원들이 예선전을 벌이고 있었고
식전행사로 안동회원들이 도산십이곡중 11곡을 읊으시고
김명섭이사장외 6명의 회원님들이 굿거리시조를 읊으신 후
11:30경 개회식이 개최되었다.
조기정 부회장님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안윤효 대회장님의 대회사와 권기창 안동시장님의 환영사,
김명섭 대한시조협회이사장님의 격려사와
권석환 문화원장님과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님의 축사가 있었고
이순자 사)대한시조협회 안동지회장님이
첨석한신 내빈들과 심사위원분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시고
우리민족의 전통성악인 정가를 계승발전하여 나가자며
경연에 참여하시는 회원분들은 그동안 익히신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주시고 대회를 마치시고
안동국제탈춤행사장에서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기시고 가시라는 인사로 개회식을 마쳤다.
개회식을 끝으로 오전행사가 끝나고
우리는 주최측에서 준비하신 도시락을 받아서
대강당앞 정원에서 점심을 먹었더니 도시락이 알차고 맛이 있었다.
오후에도 예선과 결선이 진행된다고 하나
700여년전 고려말부터 선비들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왔고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예술로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신선의 노래라
불리는 시조창이 널리 전파되어
향교, 서원, 정자 등에서 울려 퍼지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우리는 안동한지축제가 열리는 안동한지공원으로 갔다.
국군의 날은
육군은 1946년 1월 15일 미군정아래
조선국방경비대 1연대가 창설된 날을 기념하여 왔고
해군은 1945년 11월 11일 조선해안경비대의 근간이 된
해방병딘의 창설일을 탄생일로 기념하여 왔으며
공군은 1949년 10월 1일 육군에서 분리된 날을 기념하여 오다가
1956년 육군보병3사단이 38선 위로 진격한 날을 '국군의 날'로 제정하여
올해로 건군 74주년을 맞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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