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그늘 내마음의 풍경'작품전을 다녀와서
2000년 서해대교를 개통하였던 11월 10일 오후
안예술의 전당 34갤러리를 찾았더니 임현오 작가가
'자작나무 그늘--내미음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자작나무를 주제로 하여
여러 모습의 자작나무 숲을 그린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었으며
'쓰러져 누운 너를 살리려 그 동안 무척이나 애를 써 왔는데.....
이제 너와 내가 누군가의 상한마음을 나누며 살자'는 작가의 마음을 느끼며
우리는 전시실의 작품들을 돌아보고 예술의 전당 광장으로 내려왔다.
안동예술의 전당 광장에는
2022년 9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견생조각전이 열리고 있었다.
견생조각전(見生彫却展)은 크라운 해태에서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공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야외조각전으로
2016년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67회째 운영되고 있고
세브란스병원(2017)전시에서 작품을 접한 관객이
'조각을 보니 생명력이 솟아 나는 것 같다'라고 한 것을 계기로
보면 생명력이 생긴다는 뜻으로 '견생조각전'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야외조각전을 구경하고 돌아나오니
청소년수련관옆에 있는 익스트림파크에서
퀵보드를 타고 즐기는 청소년들을 볼 수 있었다.
몇차례 다니면서 무엇을 하는 시설인지 궁금하였는데
오늘은 열심히 운동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스포츠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예술의 전당에서
자작나무와 함께하는 미술전도 구경하고
생명력이 솟아 난다는 조각전도 구경을 하였으며
익스트림파크에서 퀵보드를 타고 즐기는 청소년들도 구경하며
한 나절을 보냈다.
함계하신 서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 만난 모든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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