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2023 역사풍수기행 개강에 다녀와서

오토산 2023. 3. 6. 14:43

2023 역사풍수기행 개강에 다녀와서

 

개구리가 개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침(驚蟄)인 3월 6일 10:00

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 유교문화교육관 301호실에서

성균관유도회 경겅북도본부가 주관하는 동양학강좌로

'2023 역사풍수기행' 강의가 있었다.

 

오늘은 교육에는

교육생들이 29명 참석을 하여서 강의실에 만석을 이루었다.

 

한기학 음양지리학회 회장님은

금년부터 풍수지리 교육을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주관으로

한국음양지리학회를 창립하여 법인설립까지 많은 수고를 하셨고

학회 회장님과 안동유도회장님을 지내신 김동섭 강사님과

일부 외래강사님을 초빙하여 금년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하셨고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권오주 사무처장님은

동양학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하여주시어 감사하다며

여러과목의 교육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교육장소이니까

깨끗하게 사용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어서 김동섭 강사님은 

나경(폐철)은 천상성궁을 관측하는 천반(天盤)과

양택을 관측하는 인반(人盤), 음택을 관측하는 지반(地盤)이 있다며

지반정침도(地盤正針圖)를 그려서 설명을 하시기도 하였다.

 

묘지를 잡는 것은 한의사가 침자리를 잡는 것처럼 중요하며

이론보다는 현지답사를 많이 하면서 익혀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용혈이 내려오면서 힘이 어떻게 맺혔고

그힘을 혈처에서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입수와 청룡과 백호는

혈처를 보호하고 있느냐? 배반하고 있느냐?

전방의 주작은 어떠하고 혈처는 넓으냐? 좁으냐?

바람은 어떻게 들어와서 어떻게 빠져 나가느냐?? 등

 

다양한 조건들을 알아보면서 명당을 찾아가자고 하시며

인신사해(寅申巳亥)에서는 자손의 길흉을 보고

자오묘유(子午卯酉)에서는 귀함(貴)의 길흉을보며

진술축미(辰戌丑未)에서 재물(財)을 보기도 한다며 

천풍지수(天風地水) 교재가 준비되면

같이 공부하여 나가자며 오늘의 강의를 마쳤다.

 

강의를 마치고 한기학 회장님은 

현장답사는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발행된 '안동의 묘갈명'에

등재되있는 묘지들을 찾아 묘지에 얽힌 역사성을 알아보고

강의는 '천풍지수'로 강의를 하여 나갈 계획이라는 

안내를 하면서 오늘의 강의를 마쳤다.

 

오늘의 강의를 개설하여 주신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 본부와 한국음양지리학회에 감사드리고

함께 참여하여 주신 많은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힘차게 도약하듯이

우리도 새봄을 맞아 새로운 강좌에서 서로 만나서

더 건강하시고 더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