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유교문화회관에서 풍수지리 교육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3. 3. 27. 15:25

유교문화회관에서 풍수지리 교육을 다녀와서

 

봄꽃들이 활짝 웃으며 향연을 벌이는가 싶더니

이를 시샘하는 날씨가 한파주의보를 몰고 온 3월 27일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301호에서 성균관유도회 주관으로

노인영 철학박사를 모시고 풍수지리 회원 25명이 모여서

천문지리 요결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국음양지리학회 한기학 회장님의 소개를 받은

문강(文崗) 노인영(盧仁永 )강사는 

17년전 안동에 근무하면서  풍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네 분의 스승을 모시면서 풍수지리 공부를 하여 왔고

도내 30개 형국을 답사하고 지명(地名)과 형국(形局)을 분석하여

 철학(풍수지리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었으며

풍수공부를 시작하였던 안동에서 강의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하셨다.

 

또 강사님은 문강풍수연구소 원장으로 계시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주의적 사고확장을 위하여

매일신문에서 풍수이야기 칼럼을 게제하시기도 한다고 하였다.

 

풍수지리는

자연〔바람(風), 물(水), 땅(地理)〕의 이치를 활용하여

인간의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자연과학으로서

지리오결(地理五訣 : 龍, 穴, 砂. 水. 向)의 형기론(형세론)과

입향법(淨陰淨陽法, 九星法), 나경론 등 이기론(음양론),

천문과 형기, 이기 등을 종합한 형국론(물형론) 등으로 판단하나

신선형, 옥녀산발형, 매화형 등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혈처는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사신(玄武, 靑龍, 白虎, 朱雀)이 

엄마가 아기를 포근하게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이

가장 좋은 곳이라 한다.

 

움직이지 않는 山은 陰으로, 움직이는 水는 陽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음택은 후손에게 미치는 효력, 양택은 사는 사람의 영향을 분석하고

화장이나 수목장을 하여도 영혼의 양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며

혈처를 잡고나서 기감(氣感)을 측정하여 자리를 결정한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이의근 전 지사님의 선조 묘소를 답사한

분석한 결과를 설명하며 이해를 도와주기도 하였다.

 

요즘은 가족묘원의 조성이 늘어나므로

풍수학에 더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풍수학을 배워 취길피흉(取吉避凶)의 길지를 알아 가자며

 좌향을 잘 못 잡으면 신호등을 무시한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다며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도 있고 지관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도 한다.

 

풍수학을 연구하고 길지를 많이 선택하여서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풍수교육의 목적이라며 오늘의 강의를 마쳤다.

 

강의를 마친 회원님들은

평소 궁금하였던 내용들을 질문하고 열띤 토론을 하면서

강사님의 강의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강의과정을 마련하신 성균관유도회 도본부에 감사드리고

천문지리에 대한 강의를 하여주신 강사님께도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더 건강하신 나날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