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들 안동 댐과 주변을 둘러 봐 (3)
안동그랜드호텔에서 투숙한 창원 팀은
안동 방문 이틀 째인 3월 22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안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 '국가대표 빵선생' 카페에 들렀다.
높은 전망대에서 안동 댐을 바라보니
안동 댐 물이 가뭄으로 많이 말라버려 37%의 저수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 일행은 고구마 라데와 빵을 맛있게 먹었는데
이동시 안동상공회소 회장이 계산을 다하여 고맙기 그지없다.
우리 일행은 야외에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주변을 둘러 보고 안동 댐으로 이동했다.
옛날 같으면 안동 댐 주변 일대가 보안 시설로 지정되어 있어서
안동 댐 주변의 사진을 찍거나 댐 위를 걷지 못했는데
요즘은 보안 시설이 해제되면서 사진을 찍거나
댐 위를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안동 댐은 47년 전인 1976년 10월 28일 준공되어
준공 당시엔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다.
댐 길이 612m, 너비 83m 규모의 안동 댐은
500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사력 댐이다.
생활, 공업, 농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홍수 조절은 물론, 전력 생산도 한다.
홍수 조절 용으로 연간 1억1천만t,
용수 공급으로 9억2천6백만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안동 댐을 구경한 우리 일행은 낙강 공원에 들러
어린이들이 놀기로는 천국인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유치원 어린이들이 선생님 인솔하에 놀러 왔다.
점심시간이 되자 댐 부근에 있는
'헛제사밥 까지구멍집'에 들러 헛제사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색다른 음식이라서 모두들 신기해 한다.
이 자리에서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이 와서
점심 값을 모두 부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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