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파크골프대회를 다녀와서
아파트담장에 줄장미가 빨갛게 꽃을 피우는 5월 23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부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봄철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파크골프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
잘 가꾸어진 잔디밭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함께 공을 치면서 즐기는 스포츠로서
1983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시작되어 각 나라로 전파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으며
안동에서도 3천여명의 회원들이 10여개 구장을 찾아서
즐기고 있다.
또 대부분 공을 가지고 하는 경기는
점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경기로 진행되나
파크골프(골프, 그라운드골프 포함)는
점수가 적은 사람이 이기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안동댐 파크골프장은
주변에는 푸른숲이 있는 안동댐주변 높은지역에 자리하여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 오고 멀리 학가산이 바라보이는 절경에서
푸른 잔디밭에 공을 쳐서 공을 따라가는 걸음은 즐겁기만 하다.
지난 3~4월 봄철 구장정리를 하여서
5월 1일부터 재개장하여 잔디가 파랗게 펼쳐져 있고
오늘따라 날씨도 쾌청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있다.
1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각 조별로 집합하여 사무국장님으로 부터
경기규칙과 로칼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판원과 동행하여
08:30부터 1조가 각 홀별로 출발하여 한 판의 경기를 벌이고
10:30부터 2조가 다시 홀별로 출발하여 경기를 벌였다.
1조경기가 끝나고 열린 개회식에서
김용경회장님은 푸른 잔디밭을 마음껏 거닐며
건강을 지키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하였고
권광택 도의원님과 김호석 전 안동시의장님도
자리를 함께하여 축하인사를 하여 주었다.
참석회원들이 18홀을 돌면서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남성부는 정선진님이 1등(55타)을, 이위성님이 2등(57차),
김명환님이 3등(58타)를 차지하였으며
여성부는 우영남님이 1등(56타), 오옥화님이 2등(57타).
최창옥님이 3등(59타)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수상하였고
점심으로 김밥과 밀키스, 떡, 돼지고기 수육, 수박 등 푸짐한 음식이 있었으나
우리는 점심 약속이 있어서 시내로 점심먹으러 왔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분들께 축하를 드리고
수상을 못 하신 회원님들도 다음 기회에 수상을 하시리라 믿으며
잔디밭을 거닐면서 얻으신 건강소득은 엄청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여러 회원님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한 나절을 보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더 건강하시고
더 즐거운 나날이 지속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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