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파크골프장을 다녀와서
2010년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개통되었다는 5월 3일 08:30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댐 파크골프장을 찾았다.
안동댐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잔디관리를 위하여
휴장을 하였다가 5월 1일부터 재개장을 하였으나
사정상 이틀은 오지 못하였다가 오늘 처음으로 찾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두달간을 어떻게 지냈느냐?
안부를 물으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겨울철에 말라서 뽀얗던 잔디밭은
파란 새싹이 자라서 푸른 초원을 이루었고
푸른초원에 붉은 공을 쳐 놓고 공을 따라 걸어가니
잔디가 자라서 푹신하게 밟히며 걸음도 가벼웠다
바람이 솔솔불어 송화꽃이 노랗게 날리기도 하고
새들의 노래소리와 함께 나비가 따라 오기도 하였다.
남측산밑에는 회원들의 휴게실이 지어져 있었고
파크장 잔디밭 군데군데에 휴게용의자도 배치하었으며
골프장 북측에 있는 산에는 그동안 묘역을 정비하여
가족묘역을 조성하기도 하는 등 2개월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새롭게 단장된 파크골프장에서
한나절을 보내다가 11:30분경 내려와서
안기동 자연식당에서 수구래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도 파크골프장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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