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에서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3. 7. 23. 17:03

거경대학에서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를 다녀와서

 

수승대와 구연서원을 구경하고

수승대교를 거쳐 강을 건너 출렁다리도 갔다.

 

수승대교(搜勝大橋)는 

현수교로 설치된 보행교로 하류에는 공연시설 설치중에 있었고

상류에는 관광객들이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볼 수있었으며

상류 멀리에 설치되어 있는 출렁다리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하천을 건너 산책로를 걸어 원각사 입구와 요수정을 거쳐

출렁다리를 향하여 걸었더니

출렁다리는 보이지 않고 주변에 풀베는 소리만 요란하여서

내려오는 방문객들에게 물으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한다.

 

좁은 산책로를 한참을 오르니

가파른 계단으로 된 데크길이 갈지(之)자를 그리며 오르기를 반복하여

몇차례 숨을 돌려가며 올랐더니 머리위에 출렁다리 상판이 보였다.

 

수승대 출렁다리는

무주탑현수교로 길이 240m, 보행폭 1.5m, 통행하중 1,310명,

설계풍속 31.4m/s로 2021.12~2022.10.사이에 시공되었다고 한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바라보니

포물선을 그리며 계곡을 횡단한 출렁다리는 장관이었으며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조심조심 난간을 잡고 걸어서 도착하여

뒤쪽을 돌아보니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모두 거북이걸음이었다.

 

 다시 데크길을 갈지(之)자를 그리며 내려오니

'영남제일의 동천 위천'이란 위천면과 거창군 관광안내판과 

'가시없는 엄나무 산림경영단지' 안내판이 서 있었다.

 

우리는 하천변 산책로를 걸으며  주변을 살펴보니

하늘에는 출렁다리가 떠 있고 암반위로 맑은물이 흘러

자연이 그려놓은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디.

 

구연서원부근을 내려 오는데

지도강사님이 전화가 와서 시간을 보니 16:00이었다

약속시간인 16:20분까지는 충분히 도착할 것 같았다.

 

16:10 도착하여 버스를 타니

우리일행을 제외한 모든분들이 버스를 타고 있어서

약속시간은 지켰지만 미안하기도 하였다.

 

버스는 출발하여 동명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18:30분경 출발지인 예술의 전당앞에 도착을 하였다.

 

오늘도 거경대학 회원님들과 함양.거창지역을 답사하며

선조들의 유적과 퇴계선생님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내를 하시며 수고를 하신 지도교사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하신 모든분들과 우주관광 신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수해로 피해입으신 수재민들도 빠른일상이 회복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