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백화정에서 양고기로 저녁식사를

오토산 2023. 7. 28. 10:51

백화정에서 양고기로 저녁식사를

 

유엔군 참전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운영중인 7월 27일 

18:30 오랜장마가 끝나고 모처럼 햇볕을 볼 수 있어서

4인회 가족 여덟명이 모여 다가오는 무더위를 잘 보내기 위해

옥동 백화정에서 양고기로 보신을 하며 저녁식사를 하였다.

 

백화정은 양고기 전문식당으로

양고기는  고단백식품이면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칼로니나 콜레스톨이 적고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1, 철분, L카르니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본초강목에서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허(虛)한 기(氣)를 보하며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정해곤 사장님은 

중국의 맛았는 음식을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가기 위해

맛의 변화를 주어가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손님들의 입에 맞는 음식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꼬지에 꿰어진 양갈비살을 숯불에 구워서 먹는

'양길비살꼬지'를 안주로 연태고랑주를 한 잔씩 나누었다.

숯불위의 꼬지들이 톱니바퀴에 물려 돌아가면서 

좌우로 이동하며 노랗게 구워진 양꼬지를

고추가루와 소금을 썩은 양념에 찍어 먹으니

고기도 맛이 있고 꼬지가 구워지는 모습도 재미있게 보였다.

 

돼지고기에 옷을 입혀 튀겨낸 '꿔바라우'(탕수육과 비슷)과

가지와 감자를 기름에 익힌 '지삼선' 등을 시켜 먹었더니

 벌써 배가 불러 왔다.

 

다른 매뉴들은 다음기회에 맛을 보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두부를 양념으로 뽁은 '마파두부'에

공기밥을 비벼 먹으면서 저녁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려는데

안동초등학교옆에서 '피트라인' 찾집 박정민 사장님을 만나

만두 두 쟁반을 서비스하시어 후식으로  맛나게 먹었다.

 

오늘은 오랜 장마끝에 모처럼의 맑은날을 보내며

저녁시간에 가족들과 함께 전통중국 요리(양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더 건강하시고

더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